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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납품 비리 의혹 완주 방산업체 수사

경찰, 압수수색 자료 분석… 3년간 단가 24억 부풀린 혐의

경찰이 전북지역의 한 방위산업체의 군수품 납품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0일 포 탄피를 제조해 방위사업청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가를 수십억원 가량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는 완주의 방위산업체 A사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포의 탄피를 제조·납품하는 A사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40㎜와 105㎜ 포의 탄피 200억원 상당을 방위산업청에 납품하면서 납품단가를 원가보다 24억원 가량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A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으며, 거래장부와 원가 계산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가 들어와 수사에 착수했다”면서 “현재 A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A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는 벌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사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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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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