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은 누구나 똑같은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똑같은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다 같이 공부를 잘하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하기 싫어서, 힘들고 귀찮아서, 시간이 없어서,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더 열심히 노력해 성공의 길로 진입한다.
공부와 마찬가지로 건강도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챙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소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포만감이 있어야 잘 먹었다고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각인 되어있기 때문에 실천하기는 어렵다. 생각해 보자. 소고기 등심, 오리훈제, 장어구이 등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강 메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1인분이 아닌 2~3인분은 먹어야 포만감이 더해져 더 잘 먹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여기에 소주도 몇 병씩 먹으며 주위사람에게 서로 권하는 것이 우리의 아름다운 미덕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과식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우리 국민 10명중 3명꼴로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한다.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작용에 문제가 생겨 고혈압이나 당뇨 등 심장과 뇌혈관을 공격하고 막아 심뇌혈관계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이 동시에 발생할 위험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우리 주위를 살펴 보자. 젊은 시절 왕성하게 활동하던 사람들도 나이들어 가며 하나, 둘, 뇌경색이나 뇌출혈, 심근경색으로 신체마비가 나타나 고생하거나, 바깥출입을 못하며, 우리 곁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관리는 젊은 시절부터 시작해야하며 무엇보다도 소식과 운동 등 끊임없는 자기관리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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