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독촉을 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창경찰서는 1일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김모씨(55)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 흉기 등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50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식당에서 지인 안모씨(54)를 때리고 깨진 술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안씨와 술을 마시던 중 안씨가 빌려간 돈을 갚으라고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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