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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내 사진관서 경찰관 숨진 채 발견

남원에서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전북지방경찰청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20분께 남원시내의 한 사진관에서 남원서 산내파출소 소속 A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사진관 종업원 박모씨(37)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경위는 지난 2일 오후 9시께부터 사진관에서 컴퓨터로 사진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경위는 10여년 전부터 사진동호회 활동을 해왔으며, 이날도 지인의 사진관에서 사진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진관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A경위는 2일 오후 9시부터 컴퓨터로 사진작업을 하다가 3일 새벽 1시께 쓰러지는 모습과 새벽 4시 20분께 종업원이 발견한 모습이 찍혀있었다”면서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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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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