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타지역 관광객은 갯벌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조개 등을 채취하기 위해 낮·밤을 가리지 않고, 썰물시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에 들어가고 있어 안전사고에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6월 16경에도 50대(전수거주) 남자가 회사동료 직원과 함께 야간에 어패류를 채취하다 밀물시 갯벌 웅덩이에 빠져 고립되어 1명은 구조되고 1명 나오지 못해 익사사고의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사건은 지난해에도 사고 장소 부근에서 2명이 사망 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갯벌웅덩이나 밀물시간 등 지역생태계를 잘 알고 있어 사고를 당하지 않는 편이나, 타지역 거주 대다수의 관광객들은 지역지리적 생태계 여건을 잘 모르고 있는 상태로 단순히 체험과 취미로 어패류채취를 하고 있는 실정으로 익사사고 등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바닷가 갯벌에서 어패류 채취를 위해서는 최소한 밀물 시간을 잘 알고 들어가야 한다.
특히 야간에는 단독으로 채취 보다는 일행 또는 지역 주민과 함께 동행 하는 것이 좋고, 일행과 일정한 거리 유지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할 것이다.
특히 밀물시에는 어패류의 특성상 밀물의 새로운 물을 먹기 위해 갯벌에서 나오는 것으로 욕심을 부리고 이들을 채취하다보면 바닷물이 들어오는지도 모르고 위험하므로 자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야간에는 넓은 갯벌로 주위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조난사고를 대비해 야광반사판이 있는 옷이나 조명등을 준비하고 들어가 위급할시 구조 요청 등 불행의 사고 예방과 야간 채취행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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