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행복한’이라는 가치아래 조금 더 편리한, 조금 더 안전한, 조금 더 능률적인 기술과 발명품을 끊임없이 지구상에 쏟아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히 획기적이라 손꼽히는 바퀴, 페니실린, 화약, 종이 등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생명연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들이다.
작은 발명으로 큰 효과를 만들어 내고 사람들에게 지대한 도움을 주는 것이 또 있다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소화기도 이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영국의 조지 맨비(1765~1854)가 1818년에 처음 발명한 소화기는 14L정도의 탄산칼륨에 압축한 공기통을 넣어 손잡이를 잡으면 압축된 공기에 의해 탄산칼륨을 쏟아내는 방식으로 작고 가벼워 어디든 이동이 가능했다고 한다.
최초의 소화기가 발명된 이후 조금씩 그 기능과 방식이 개량되어 오늘날의 소화기에 이르게 되었다.
초기화재시에는 그 어떤 소중하고 비싼 물건이든 확실하게 불을 꺼주는 데다 이제는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대단한 발명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래 전부터 소방기관에서 각 가정마다 소화기를 배치하려고 애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발생 시점부터 약 5분까지를 골든타임으로 본다.
5분이 지나면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크게 번지게 되며 건물의 진입이 곤란하게 되고 소중한 인명의 구조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최적의 기구이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남녀노소 대부분 소화기 사용법을 알고 있어 유사시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소방차 1대와 견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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