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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주민 3명 야생버섯 먹고 복통, 군산서 주택·정읍서 트럭 화재도

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화재 등 잇따라 사고가 발생,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0분께 익산시 왕궁면 이모씨(78·여)의 집에서 이씨 등 마을주민 3명이 야생버섯을 먹고 복통과 구토 증세를 호소했다.

 

이들은 인근 야산에서 따온 버섯을 조리해 먹은 뒤 식중독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이들이 먹은 버섯이 독버섯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낮 12시께 군산시 대야면 이모씨(52)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30㎡를 태워 11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만에 꺼졌다.

 

이날 새벽 4시 30분께 정읍시 하북동의 한 공장 공터에 주차된 김모씨(40)의 3.5t 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차량을 태워 176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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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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