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력남침 대비해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 평화통일 기반 다져야
북한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방사포 170여 발을 대한민국의 영토인 연평도 민간시설 및 군부대 시설에 무차별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해병대 연평부대는 80여 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했으나, 우리 해병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민간인도 2명이나 사망했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연평도 포격 도발은 1953년 7월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우리 영토에 포격을 가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심각한 도발행위였다.
특히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은 무장간첩 침투나 폭탄테러와는 다르게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전개되었다.
북한의 도발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북한의 예상치 못한 도발에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할 수 있는 준비태세가 갖추어져 있어야 제2, 제3의 ‘천안함 피격’ 및 ‘연평도 포격도발’이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국가 안보에 있어서 국민이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나라를 생각하는 애국심을 바탕으로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 더 나아가 북한과 휴전 상태라는 현실을 깨닫고, 적극적인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해야 할 것이다.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지만 지난 60여 년 동안 분단되어 대한민국의 가장 위협적인 적이면서도 향후 화해·협력과 교류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북한과 과도한 갈등 관계를 피하고 그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면서 그들의 숨은 야욕을 바로 아는 것이 올바른 안보의식이라고 생각된다.
얼마 전 최전방 GP, GOP 소초에서 근무 할 첫 ‘우수 전투병’ 모집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은 500여 명 모집에 3902명이 지원해 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초 우수 전투병 모집에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을 보면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애국심의 지표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희망적이다. 지금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대한의 아들들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사회에 복귀한 제대군인들에게도 사회 각계각층의 아낌없는 감사와 격려를 기대해 본다.
정부에서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오는 11월 23일 오전 10시에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전사자 유가족 및 전상자, 정부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추모행사를 거행한다. 전주에서는 11월 21일 오후 2시에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전라북도안보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추모식과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는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
휴가를 포기하고 적과 전투 중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 북한의 포격 속에서 가장 먼저 달려 나가 싸운 고 문광욱 일병과 그 가족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아직도 북한이 무력남침 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과 튼튼한 안보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이 된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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