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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해야

▲ 이춘우 전주 서학파출소 경위
가을은 오색단풍 관광철로 풍요로움을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는 계절이다. 도심 거리에는 사람들이 붐비며, 기초질서를 위반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심각하다.

 

하루에도 수십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귀중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것은 기초질서를 무시하는 경향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기초질서를 외면하면 무질서가 범람하고, 무질서는 혼란의 요인으로 작용하여 교통사고와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 기초적 상식인 기본 질서를 잘 지키자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한다.

 

자동차 도로 무단횡단과 교차로에서 꼬리 물기 등 교통신호를 제대로 지키면 교통사고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앞세워 자동차 도로를 무단횡단 하는 것은 물론 기초 질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 이는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에 젖어 자신만 편하면 거칠 것이 없다는 식으로 행동하며 기초질서를 유린하고 있다.

 

이 같은 행동을 어린아이들이 보고 그대로 답습하여 안전사고를 부르게 된다.

 

우리나라는 기초질서에 관한 한 선진국이라는 이름은 아직도 낯부끄럽다.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것은 바로 나 자신과 주변인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주기 때문에 꼭 지켜져야 한다.

 

특히 아름다운 사회는 서로 공공질서를 제대로 지킬 때 이루어지며 교통사고 또한 방지할 수 있다. 안전사고 역시 기본질서를 제대로 지키면 발생 확률이 확연히 줄어들게 된다.

 

거리질서는 이젠 말보다는 행동과 실천으로 옮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가 먼저 솔선해서 기초질서를 잘 지키면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는다. 안전한 사회는 기초질서가 바로 밑거름이라는 사실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나 한사람만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다.

 

우리 모두가 편안함을 추구하기에 앞서 기초 질서를 제대로 지켜야 안전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너도나도 기초질서 지켜 명랑사회 조성에 모두가 동참하는 기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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