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3:2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일반기사

'왜 차선 물고 운전해' 보복 운전 항의하자 사람 차에 매달고 주행

김제경찰, 30대 불구속 입건

경찰이 보복운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차를 막아 세우고, 항의하는 상대 운전자를 차에 매단 채 달린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26일 차선을 물고 운전하는데 불만을 품고 보복운전을 한 뒤 이에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를 보닛 위에 매달고 주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 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20분께 김제시 교동의 한 사거리에서 앞서가던 전모 씨(48)의 차량이 1차로와 2차로에 걸쳐 주행하자 뒤쫓아가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전 씨의 차를 뒤따라가면서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비춰 위협하다 전 씨를 앞지른 뒤 급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씨는 전 씨가 차에서 내려 자신의 승용차 앞에 서서 보복운전에 대해 항의하자 전 씨를 차로 밀어붙여 보닛 위에 올린 채 약 140m를 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