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께 완주군 봉동읍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순천 방향 182㎞ 지점에서 김모(24)씨가 운전하던 엑센트 승용차가 앞서가던 임모(54)씨의 무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임씨와 임씨의 아들(26)이 숨졌다.
또 임씨의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아내 김모(51·여)씨와 엑센트 운전자 김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김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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