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0일 주택에 침입해 60대 노인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한 혐의(특수강도 미수)로 박모군(19)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 18일 오후 7시15분께 익산시 용동면의 한 주택에 침입해 잠에 든 김모씨(69)를 깨워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당시 잠에서 깬 김씨가 고성을 지르며 대항했고, 박씨는 도망을 치다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앓고 있는 정신질환으로 입원을 앞둔 박군은 경찰 진술에서 “돈이 필요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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