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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채석장서 석산 무너져 근로자 1명 숨져

▲ 군산시 나포면 사포리의 한 채석장에서 돌 무더기가 무너져 내려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돌 무더기에 깔려 있다. 사진 제공=군산소방서

지난 9일 오후 4시35분께 군산시 나포면 사포리의 한 채석장에서 돌 무더기가 무너져 내려 천공 작업 중이던 굴착기와 천공기, 포크레인 등 중장비 3대가 돌 무더기에 깔렸다.

 

이 사고로 천공기 운전자 박모 씨(46)가 무너져 내린 돌을 미처 피하지 못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공 작업 중 석산을 지탱하고 있던 지반이 불안정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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