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 교통조사계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 부터 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김모 씨(36)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구형 외제 차량을 타고 전북지역을 돌며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 4억 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한 뒤 고의사고를 유발, 속칭 ‘나일론 환자’로 입원하고 수 천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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