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일 열린 원룸에 들어가 지갑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 절도)로 박모 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9월 9일 자정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이모 씨(22)의 원룸에 들어가 현금 2만 원과 신용카드가 들어있던 13만 원 상당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훔친 이 씨의 신용카드로 전주시내 안마시술소, 편의점 등에서 39만여 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 씨는 3층 원룸 건물의 모든 방문을 열어 보고 출입문이 잠겨 있지 않은 집에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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