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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공항 입지 연내 마무리 기대

사전타당성조사 예산 5억원 배정
道, 국토부에 조기 완료 요청키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새만금공항 건설을 위한 기획재정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예산 배정이 확정돼 국토교통부가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재부에 수시배정 예산으로 묶여있던 새만금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이 지난달 말 국토부에 배정됐다.

이에 국토부는 행정절차를 거쳐 사전타당성조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새만금공항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을 위한 과업지시서 작성과 용역계획 등 행정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총사업비 확정과 편익 등을 산출해 경제성 및 정책적 분석을 통한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또 어디에 공항을 배치해야 가장 효용가치가 있는지를 전문적으로 조사·분석해 입지도 확정하게 된다.

도는 사전타당성조사가 연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항공수요조사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공항건설 및 시범운항까지의 소요기간을 10년에서 6년으로 단축하는 새만금공항 신속 추진 로드맵(안)을 마련했다.

도의 신속 추진 로드맵(안)에 따르면 1년이 소요되는 사전타당성조사를 연내(9개월) 마무리하면 공항 입지까지 올해 안에 확정될 가능성도 있다.

도는 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도 정부에 요청해 2023세계잼버리대회 이전에 새만금공항 개항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새만금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착수될 수 있게 된 만큼 사전타당성조사가 연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앞으로 거쳐야 할 예비타당성조사도 중앙부처와 소통해 면제 또는 축소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 잼버리대회 개최 이전에 새만금공항이 개항돼 잼버리 대회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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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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