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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뒤엔 환송행사…'하나의 봄' 함께 본다

영상 쇼, 국악·오케스트라 협연 등 펼쳐져

만찬이 끝난 뒤 오후 8시 30분에는 판문점 평화의집 앞마당 관람대에서 환송행사가 열린다.

평화의 집 외벽 전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반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한 영상 쇼가 ‘하나의 봄’을 주제로 펼쳐진다.

백두대간 산과 강이 흐르는 이 땅에 바람이 불면서 천지가 열리며 시작된 우리 역사가 표현된다. 아쟁 등 국악기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아리랑’을 변주하고, 사물놀이가 가세해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연주한다.

‘아리랑’은 우리 역사의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고단했던 삶이 파랑새로 표현되며, 이어 모두의 고향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함께 동요 ‘고향의 봄’이 변주와 합창으로 연주된다. 시나위, 오케스트라, 합창단, 사물놀이가 클라이맥스로 치달으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공연이 끝나면 평화의집 마당을 밝히는 조명이 켜진다.

이번 공연 음악은 작곡가이자 연주가 정재일 씨가 영상 쇼를 위해 새롭게 작곡한 것으로, 한반도의 바람과 파도소리, 피리, 아쟁 등 국악기와 타악기,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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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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