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4일부터 두 달간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에 나서 144명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혐의가 중한 8명은 구속됐다.
경찰은 공동체 치안을 위해 의료현장과 대학가, 체육계, 대중교통, 영세상인 주취폭력 등을 집중 단속했다.
유형별로는 폭행이 56.3%로 가장 많았다. 뒤 이어 무전취식 19.4%, 업무방해 11.1% 등 순이었다.
연령대는 50대가 32.6%로 가장 많았고 40대 25.7%, 20·30대 각 13.9% 순이었다.
범행은 전과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과 1~5범이 40.2%, 11범 이상 30.6%, 6~10범은 15.3%였다. 초범은 13.9%에 불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적으로 범행한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하겠다”며 “보복 우려가 큰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고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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