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여중생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8일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여중생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현역 군인 A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거리에서 여중생 뒤를 따라가다 휴대전화로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CCTV로 A씨의 동선을 파악해 그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경기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육군 병사로 이달 전역을 앞뒀으며 휴가를 나왔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헌병대와 논의 끝에 제대 이후 그를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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