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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무녀도서 발견된 시신, 실종 선장으로 확인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이 지난해 전복사고로 실종된 관리선의 선장으로 확인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발견된 백골 시신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DNA) 감식 결과 실종자 A씨(49)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4일께 한국인 선원 B씨(52) C씨(70), 러시아 국적 선원 2명과 함께 양식장 조업을 위해 출항을 했다가 전복 사고를 당했다.

당시 러시아 국적 선원 2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며 한국인 C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B씨에 대해 지속적인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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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 esh157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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