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6:19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보도
보도자료

보이스피싱에 극단적 선택…경찰, 수사 나서

보이스피싱을 당한 20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순창의 한 아파트에서 A씨(28)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앞서 20일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라고 소개하며 A씨에게 계좌가 범행에 사용되고 있으니 계좌의 돈을 인출해 서울로 와야 한다고 유도했다.

위조 검찰 출입증과 명함까지 보내며 A씨를 속였고, 그는 곧장 은행에서 430만원을 인출해 서울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주민센터 인근에 돈을 두고 온 A씨는 돈을 잃은 후에야 보이스피싱을 알아챘다.

상심한 그는 이틀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부모는 A씨가 극단적인 선택할 이유가 없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관련 사항들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승현 esh1578@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