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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창간 71주년 기념 토론회] 토론 - 서지만 군산시민발전 주식회사 대표

서지만 군산시민발전 주식회사 대표
서지만 군산시민발전 주식회사 대표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전북을 홀대 받은 것이 아닌 무시 받았다고 본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에는 합리적 논리가 없었기 때문으로 본다. 그간 전북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패러다임에 갇혀,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 논리를 이제는 바꿔야 할 때이며 그 하나로 환경 논리를 쟁점화할 것을 제언한다.

전북은 청정화 지역으로 이곳에서 나오는 신선한 식품을 수도권과 경기 등 지역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는 논리다. 또 편익성 이야기 속에서 그간 우리는 전라북도 180만 도민을 상대로만 이야기했다. 당연히 1000만 인구가 살고 있는 서울과 전북을 비교했을 때 편익성은 전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해석할 것이 필요하다. 서울의 1000만 인구가 전북으로 내려오기 위해서 편리한 교통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논리를 형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개발이 필요하다.

철도 사업은 국가의 뼈대이다. 그러나 그간 모든 사업들은 남북으로만 발전했지, 횡으로는 발전한 사업들이 드물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주-김천선 사업은 국토의 골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골반이 바로 서야 국토가 바로 설 수 있다는 논리로 대응해야 전북이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북이 요구하는 SOC 사업들을 보면 4차산업혁명시대에 뒤떨어지는 것들이 많은 만큼 이제는 최첨단의 내용이 담긴 SOC 유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요청한다. /정리=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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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창간 71주년 기념 토론회 #국가 SOC 전북 이대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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