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팔복예술공장 1주년 기자간담회
탄소예술프로젝트, 이팝프렌즈 등 성과 밝혀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이 1년 간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19일 팔복예술공장에서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연 뒤 지역 예술계를 위해 추진했던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개발한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백 대표이사와 문화재단이 제시한 성과에 따르면, 재단은 △온라인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 도입 △비대면 문화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미디어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탄소섬유를 예술 창작과 연결한 ‘탄소예술프로젝트’△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구축한 ‘온라인 갤러리’△문화예술 후원회 ‘이팝프렌즈’ 발족 △팔복예술공장 기능 확장 등이다.
이들 가운데 ‘이팝프렌즈’는 지역의 예술문화 후원의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실제 발족 한 달여 만에 기업 후원과 한국메세나협회 매칭펀드를 통해 4400만원을 모금했고, 120여 명의 CMS를 통한 개인 후원 등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주문화재단 노동조합과 전주시청 문화정책과 직원들, 전주농협직원 등은 자발적으로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백 대표이사는 “다각적인 재정확보 노력을 통해 예술가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속도보단 안정적 추진과 사업의 지향성과 가치에 주목해 선택과 집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팝프렌즈 후원 운동을 열정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난 1년간 쉼 없이 열심히 뛰어준 전 직원들에게 깊은 사랑과 감사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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