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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무형유산을 논하다

국립무형유산원 29일 ‘신기술(ICT)과 무형유산 전승활용’ 학술대회
무형유선 핵심 기예능 데이터 구현 방안, 기록 보존 신기술 논의
21일 국립국악원 등과 공연예술 문화유산 보존·활용 MOU 체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디지털 신기술(ICT)을 무형유산 전승기록과 콘텐츠 활용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ICT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있는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의미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9일 오후 2시 원내 국제회의실에서 ‘신기술(ICT)과 무형유산 전승활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록이 어려웠던 무형유산 핵심 기예능이 데이터로 구현되는 방안과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회는 안재홍 카이스트 교수의 주제발표 ‘무형유산에서 신기술 적용 영역과 방향’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1부는 유정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와 임정환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팀장이 ‘무형유산 기록보존을 위한 신기술 현황 및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논의한다.

2부에서는 유상현 서경대학교 교수와 최경준 바이더미디어랩 감독이 각각 무형유산 체험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 방안, 다양한 미디어 아트 기술을 이용한 무형유산의 표현 방법을 발제한다.

종합토론은 안재홍 카이스트 교수를 좌장으로 김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장지헌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김주섭 서강대학교 교수, 유미옥 서경대학교 교수, 송민선·양진조 국립무형유산원 과장이 발표자 전원과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참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국립무형유산원 유튜브에서 생중계도 할 예정이다.

앞서 무형유산원은 지난 21일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최원일)·국립중앙극장(극장장 김철호)·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공연예술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무형유산권과 4개 기관은 △공연예술 아카이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학술연구 등 협력 △아카이브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과 확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아카이브 운영을 위한 법 제도적 개선 노력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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