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모녀에 관한 짧은 이야기
4일 전주시네마타운 ‘2021전북영상콘텐츠어워드’시상식
영상, 사진분야 나눠 대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수여
 
    ‘2021전북영상콘텐츠어워드’ 대상에 정읍시를 배경으로 제작된 ‘시간이 지나도’가 선정됐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주최하고 영화문화발전위원회가 주관 운영하는 ‘2021 전북영상콘텐츠어워드’가 지난 4일 전주시네마타운에서 끝마쳤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북도지사상인 대상, 14개 시·군 단체상인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수여했다. 분야는 영상과 사진부문으로 나눴다.
영상 부문 일반부 대상은 모녀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시간이 지나도(감독 서희수, 김상하)’가 받았다. 이 영화는 정읍시에서 제작됐다.
청소년부 대상은 무주군에서 제작된 영화 ‘한번 해봐(감독 손민혁, 문상현)’가 받았다. 이 영화는 이 시대 청소년이 가진 고민을 다뤘다.
사진 부문 일반부 대상 남원시 이수민의 ‘도장’, 청소년부 대상은 무주군 송준우의 ‘후회’가 각각 수상 했다.
시상 후에는 수상한 작품을 프리미엄으로 상영했다.
백학기 영화발전위원장은 “2021 주민시네마스쿨이 도민에게 영화영상 제작교육과 상영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소통이 이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영화문화향유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도내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계속 개발해 참여형 사업으로 앞으로도 도민들이 영화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가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 결과는 영화문화발전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fcd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2021 전북영상콘텐츠어워드’는 전북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주민시네마스쿨 교육실습에서 도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과 사진 2개 부문의 공모를 진행했는데, 총 147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영화영상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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