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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일보 제10기 독자권익위원회] 제81차 정기회의 : “지역현안 아젠다 형성해 대선공약에 반영시켜야”

전북일보 제10기 독자권익위원회 제81차 정기회의가 6일 백리향에서 열려 위원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일보 제10기 독자권익위원회 제81차 정기회의가 6일 백리향에서 열려 위원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일보 제10기 독자권익위원회 제81차 정기회의가 6일 오전 11시 전주시 덕진구 백리향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선홍 위원장(전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기전(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이영원(우석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전영천(다오코리아 대표)·최병선(최치과 원장) 등 제10기 독자권익위원과 전북일보 위병기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이 이날 정기회의에서 내놓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정리한다.

 

이선홍 위원장

코로나19가 12월에 풀어지면서 연말을 보내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서 사회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년 2월이면 코로나19 창궐 2년이 되는데 이제는 감염병과 같이 가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전북일보가 전북의 대표신문이고 언론을 선도하는 역할을 잘 하고 있다. 전북 발전을 위해 기사로 쓴 소리를 다하고 있는데 언론이 얼마나 중요하고 힘든 것인지 그런 생각이 든다. 전북일보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발전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 부탁드린다.

 

이영원 위원

며칠 전 기사 중에 ‘출판진흥원 장악한 출판사?…노조 “편향적 구조 개선해야”’라는 기사를 봤다. 전북일보가 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좋다.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과감히 지적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의 이전기관들이 많은데 이런 기관의 문제점을 지적 해주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 또 대선을 앞두고 지역의 이슈를 찾아내 공약에 반영해야 한다. 전북일보가 전북의 이슈들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특히 여러 가지 지역에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 등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오탈자에 신경써야 한다.

 

전영천 위원

5일 전북현대가 프로축구 우승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니 기분이 좋다. 또 군산조선소가 재가동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굉장히 느낀 바가 크다. 먼저 프로축구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싶다. 전북현대가 프로축구 우승을 했으면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다. 대부분 우승을 했다는 기사만 나온 후 후속기사가 없어 많이 아쉽다. 프로축구를 우승하기까지 굉장히 뒷 이야기가 많다. 감독의 어려움도 있고, 선수영입에 대한 문제 등 다양한 기사를 많이 생산해내야 한다. 지속적으로 전북 축구가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기사화했으면 좋겠다. 또 우리 도민들이 어떤 방향으로 체력증진을 할 수 있는 지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획기사를 보도했으면 좋겠다.

 

최병선 위원

의사가 칼을 잘 쓰면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흉악범이 칼을 사용하면 범죄자가 되듯이 언론이 순기능을 잘 수행하면 사회가 잘 돌아가게 하지만 언론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왜곡하면 회복하지 못할 어려운 일이 많이 생긴다. 최근에 전북일보에서 ㈜신화가 롯데라는 대기업의 갑질로 피해본 기업인데 특집기사도 다루고 해서 기업이 회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이 언론의 순기능이 아닌가 싶다. 또 새만금 문제와 군산조선소 재가동, 국립의료전문대학원 등 문제에 대해 대통령선거 때 아젠다를 설정해 보도할 필요가 있다.

 

이기전 위원

역사문화정비특별법에 대한 보도를 봤다. 앞으로 전북일보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심도 있는 발굴보도가 지속적으로 있으면 좋겠다. 전북일보는 사회현상의 빠른 포착이 강점이지만 심도있는 발굴기사 등이 부족한 것 같다. 코로나19 속 비대면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기획보도도 필요하다. 또 과거 우리 전통문화유산과 현존하는 문화유산과 잼버리, 아태마스터스 등 큰 행사와 연결해 전북의 관광으로 어떻게 소요할 것인지 심도 있게 다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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