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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렴도 ‘전국 최고 수준’

올해 종합청렴도 2등급, 지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성적
도내 최초 독립적 감사기구 도입 등 강도 높은 청렴 정책 성과

익산시가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시 단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정헌율 호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으로, 전북 최초로 독립적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직사회 내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이 빛을 발하며 이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는 평가다.

9일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금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외부청렴도 2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시 단위는 1등급이 없어 2등급이 최고 수준으로, 익산시가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특히 정헌율 시장 취임 직전인 2015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6년 만에 전국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르면서,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분야별 점수를 보면 외부청렴도 평가 항목인 부패경험은 8.23점(전국 시 평균 7.92점), 부패인식은 8.85점(전국 시 평균 8.69점)을 각각 기록해 외부청렴도가 지난해 7.19점에서 8.47점으로 대폭 올랐다.

또한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3등급이나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는데, 금품 수수 경험자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부패경험 점수가 5.86점에서 8.23점으로 전년 대비 2.37점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

내부청렴도 평가 항목인 청렴문화는 8.09점(전국 시 평균 7.30점), 업무청렴은 8.35점(전국 시 평균 7.62점)으로 내·외부 4개 항목 모두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2등급 평가를 유지한 내부청렴도 점수는 7.81점에서 8.23점으로 상승했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공직사회 청렴문화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고 등급을 받으며 청렴한 도시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를 익산시 청렴도 원년으로 삼아 더욱 깨끗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익산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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