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청목갤러리서 작품 50여 점 전시
일상의 평범한 대상을 화폭에 담아 특별함을 더하는 작품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마주쳤을 법한 대상과 순간 담아
 
    
 
    오랜 연륜의 수채화회 ‘화우리’에서 무려 10~15년 이상 활동했던 회원들이 새로운 이름 아래 다시 모였다. 바로 ‘빛고은 수채화회’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진정한 예술의 의미를 전한다.
빛고은 수채화회가 오는 10일까지 청목갤러리(이사장 박형식)에서 ‘빛고은 수채화회’展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빛고은 수채화회 소속 회원인 김희경, 최영돈, 최점순, 이인선, 최미례, 김순이 등 6명 회원의 수채화와 아크릴 회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의 주제는 행복, 사랑, 동행, 열정, 향기 등이다. 일상의 평범한 대상을 화폭에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순간으로 만든다. 이들은 작품에 자연 속 식물, 나무, 풍경을 비롯해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마주쳤을 법한 평범한 대상과 순간을 담았다.
관람객들에게 예술가로 살기 위한 것보다는 예술을 통해 창의력과 정서적 감수성, 회복 탄력성을 높여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알린다. 모든 사람은 예술적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예술적 행위를 하고, 그 예술적 행위를 통해 충분한 즐거움과 소중한 삶의 의미를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가 뜻깊은 전시인 이유이기도 하다.
 
    
 
    
 
    빛고은 수채화회는 ‘빛’고은 수채화회 답게 이번 전시 작품에서 빛이 만들어낸 다양한 순간들이 보는 이들을 맑고 고운 세계로 안내한다. 모든 작품에 빛과 대기의 자연스러운 효과를 드러내는 수채화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품 속 맑은 햇살, 하늘, 대기, 개성 넘치는 구도 등이 관람객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난해한 미술 담론이나 특별한 설명 없어도 작품에 몰두할 수 있다.
빛고은 수채화회는 하나예술창작센터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전시와 미술대전 등에 참여했다. 회원 중 다수는 개인전을 열거나 하나예술창작센터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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