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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화장장 운영시간 증설하라"

청와대 국민청원 "운영 시간 적고, 화구부족해 원정화장"비판
전주시설공단 "현대화사업 늦어지면서 일시적 운영시간 감축"

전주시 승화원이 화장 운영시간을 감축하자 이를 비판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전주시 화장장의 실태와 전주시의 무능에 대해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금 전주시의 화장장 운영은 문제가 많이 있다. 화구는 4개 운영하고 있고 화장 운영 타임은 오전 8시 30분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만 운영하고 있다”면서 “항상 화구가 부족해 전주시민들은 전주에서 화장을 못하고 익산 및 서남권 화장장을 이용하거나 자리가 없어 충남 공주, 세종, 대전, 광주까지 가야하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타지역 화장장들은 늦은시간까지 화구를 운영하는데 전주시는 인력 퇴근 문제로 오후 1시 30분까지만 화구를 운영하는 것이 맞는 행태냐”면서 “인원이 부족하면 충원해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 해야한다”고 운영시간 증설을 요구했다.

해당 청원글은 11일 오후 5시 기준 111명이 동의했다.

전주시설공단은 화장장 운영 시간에 대해 현대화 개선작업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전주시설공단 관계자는 “당초 오후 6시까지 화장장을 운영했지만 지난해 1월부터 낙후된 화장장 개선사업인 현대화 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일시적으로 화장운영시간을 감축한 것”이라면서 “빨리 개선사업을 했어야하지만 여러 문제로 개선사업 시기가 늦춰줬다. 내달이면 개선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고 했다.

이어 “화구도 기존 6개에서 8개로 늘리고 운영시간도 오후 6시까지 복구할 예정”이라면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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