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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01:46
(Wed)
화난다고 웃고 살면
어디 덧날까?
웃음은
유효기간이 없는 최고의 명약
둥근 세상
동그란 마음으로 웃으며 살자
웃음은 나와 이웃의
삶을 꽃피운다.
웃어보자,
웃으면서 서로 사랑하자
웃음은 슬픔도 이겨내고
빙산도 녹인다.
△이웃 사람과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화자는 곧 시인의 자화상이다. “빙산도 녹인다”는 웃음에 우리는 왜 인색할까? 타인과 관계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겠다. 시는 인생의 파도를 극복하는 힘의 원천이다. 시로 서로의 감정을 교류하는 시인에게는 “동그란 마음으로” 살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만나면 늘 웃음꽃이 핀다. 웃음이 생의 고통을 녹인다. /이소애 시인
새 아침을 여는 시
흔들림을 놓는다-장욱 벽-송하진 안개꽃-정군수 밥이 무섭냐-조미애 한 몸-이동희 찰방터-김응혁 까치집-송하선 나이-김영진 내 나이 분리수거 하다-박미혜 물의 뼈-전병윤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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