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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13:14
(Wed)
조기 대선에 따른 공직 기강 확립 당부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오늘은 민주주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는 날"이라며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으로 후퇴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된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우 시장은 전주시 공직자들에게 민생 회복 지원과 시민 안전 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시민들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민생 회복 지원에 힘써달라"며 "특히 혼란한 시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 시장은 탄핵 선고로 인해 앞당겨진 조기 대통령 선거를 언급하며 "모든 직원들이 정치적 중립 등 공무원 행동 강령과 청렴 의무를 준수해 달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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