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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대선' 시계 앞으로 일정은

여야 5월 초까지 후보 확정
민주 '내부 대선 일정표' 작성
최종 대선후보 5월 10일과 11일 후보자 등록
공식 선거운동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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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중앙선관위, 전북일보 그래픽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확정됐다. 대선 일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앞으로의 일정에도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일당 독주 체제 속에서 이재명 대표 1강 체제인 전북은 캠프 합류를 노리는 정치권 인사들이 많아지면서 향후 대선 일정에 더욱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정부는 선거 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민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 당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했다.

대선일로 지정된 6월 3일은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날(4일)로부터 딱 60일째가 되는 날이다.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헌법 제68조 2항 및 공직선거법 제35조는 대통령 파면 뒤 60일 내에 대선을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3월 10일 파면됐을 때도 대선일은 파면 60일째인 5월 9일로 정해졌다. 공직자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공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각 정당이 선출한 대선 후보들은 5월 10일과 11일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5월 29, 30일 이틀간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 마감 시간이 오후 8시까지인 이유는 궐위에 따른 선거여서다.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는 대선 다음 날인 6월 4일부터 시작된다. 당선된 21대 대통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민주당은 조기 대선 특성상 순회경선도 충청권(대전), 영남권(부산), 호남권(광주), 수도권·강원·제주(서울)의 4곳으로 나뉘어 압축적으로 치르고, 늦어도 5월 4일에는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선거일 한달 전 최종 후보가 선출될 수 있다.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한 국민의힘은 이번 주 중 경선 일정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열고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위시해 11명으로 구성된 선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관위는 9일 첫 회의를 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범진보진영 ‘빅텐트’를 구상 중이다. 100% 국민 경선으로 단일 후보를 내자는 ‘완전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 제안이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등 범야권 정당들의 합류 가능성을 오는 11일까지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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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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