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이던 선원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군산시 비응항 북서쪽 1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 A씨(20대·인도네시아 국적)가 바다에 빠졌다.
사고 발생 직후 선장은 “작업 중 그물에 발이 걸린 선원이 바다에 빠졌다”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 6척, 항공기 1대 등을 동원해 A씨를 수색 중이다.
또한 해경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잠수 수색 요원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공선과 군 함정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현지 기상은 괜찮은 상태다”며 “실종자 수색 작업과 동시에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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