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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형 국제교류로 47억 원 소비유발효과 창출

올 상반기 몽골과 협력해 616명 해외 방문객 전북 유치
의료관광 분야 안정적 성장 예상, 소비유발 효과 43억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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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학생 교육연수 프로그램 모습/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제공 

올해 상반기 몽골과 협력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약 47억 원의 소비유발효과를 창출하며 단발성이 아닌 실행 중심의 국제교류 정책성과를 이뤄냈다. 

15일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몽골과의 협력을 통해 총 616명의 해외 방문객을 전북에 유치했다. 특히 몽골 고등학생 179명의 학생이 참여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은 전체성과의 29%를 차지해 전략형 교육사업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고등학생 교육연수는 재단이 2023년 몽골 유관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된 후속사업이다.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전북을 찾은 몽골 학생들은 지역 대학에서 언어 연수와 문화체험을 병행했다.

연수생들은 전주비전대학교와 전북대학교에서 한국어와 영어 집중 교육을 이수하며 비빔밥 만들기, 한복 입기, 전통놀이, 한옥마을 체험 등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재단은 국제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 소비자 기반 형성과 지역 브랜드를 높일 수 있도록 가족관광 형태로까지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에 외국인 환자 4700여명을 유치하여 지역 의료기관과 웰니스 관광지를 연계한 전북형 모델로 전국 평가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대자인병원, 원광대병원, 소피아여성의원, 효사랑가족요양병원 등 도내 의료기관들이 몽골 시장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유치에 나섰고 총 239명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른 소비유발 효과는 약 43억 원으로 추정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정체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전략화하고, 청소년 및 미래세대 교류를 통한 인재 육성형 교류 모델 구축에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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