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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좋은 전북] 폭염에 쓰러진 시민 CCTV로 발견⋯빠른 신고로 생명 구해

전주덕진경찰서 관제요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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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전주시

지난달 23일 오후 4시 23분께 전주시 덕진구 솔내5길 인근. 혼자 길을 걷던 한 4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이 모습을 포착한 관제요원은 당시 폭염으로 환자의 상태가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의식을 잃은 해당 여성은 출동한 경찰관과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각종 범죄와 재난 예방을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김옥순(53) 관제요원은 이 같은 공로로 지난달 31일 덕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링 요원 24명(4조 3교대)이 근무하며 CCTV 4900여 대를 연중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관제센터 요원들이 범죄, 사고 등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한 건수는 343건이다. 범죄 예방 48건, 사고 예방 274건, 청소년 선도 15건, 기타 6건 등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관제요원의 투철한 사명감과 경찰관, 구급대원의 신속한 출동으로 응급환자를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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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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