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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군산항 화물처리실적 1101만톤 전년과 비슷, 경기 답보

화물 처리 실적 지난해 비슷
대중국교역 22% 증가 활발
사료, 차량, 유연탄 경기 주도

올해 상반기 군산항의 경기가 지난해와 비슷한 답보상태를 보였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 현재 군산항의 화물처리실적은 1101만8000톤으로 지난해 동기의 1100만 2천톤과 같은 수준이었다.

이런 가운데 대중국 교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나 증가해 비교적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항의 전체 화물가운데  수출입물량은 전체의 83.4%인 919만톤이며 연안화물은 16.5%인 182만8000톤으로 집계됐다.

화물별로는 사료가  전체의 23.9%인 263만4000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및 부품은 250만톤으로 22.7%,  유연탄이 133만6000톤으로 12.1%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이들 3개 화물량은 전체의 58.7%인 총 647만톤으로 군산항의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양곡  42만8000톤, 시멘트 46만6000톤, 광석류 46만2000톤,  유류 46만8000톤, 펄프 40만톤으로 군산항의 경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대중국 교역물량은 수입이 늘어나고 수출은 감소했지만 전반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가 증가한 158만2000톤에 달하면서 군산항 전체 교역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로 올라섰다.

이와함께 컨테이너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다소 감소한 4만709TEU를 취급한 가운데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에서의 취급 물량이 카페리 여객부두 2만9227TEU의 39%인 1만1482TEU에 그쳐 이름뿐인 컨테이너전용부두로 전락해 가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동안 군산항에서 연안선과 외항선의 입항 척수는 1794척으로 지난해 동기의 94%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국제여객선을 통해 중국 석도∼군산항을 오간 여객수도 전년 동기의 79%인 3만7000여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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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올 상반기 경기 답보
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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