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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 무혐의 강임준 시장 “왜곡·음해 행위 강력 대응할 것”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입장 표명 및 시정 운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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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왜곡된 사실과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표출했다./사진=이환규 기자

새만금 육상태양광 사업과 관련된 수사에서 무혐의를 받은 강임준 시장이 “오직 시민 행복과 군산의 미래를 위해 시정을 더욱 발전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과 간담회를 갖고 태양광 수사 관련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 대해 이 같은 입장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강 시장은 “먼저 육상태양광 관련 무혐의 결정으로 억울함이 다소 해소됐지만,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으로 시민과 지역사회 등에 심려를 끼쳐드린 것과 적극적인 소통을 못한 점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사실과 다른 의혹과 음해성 주장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진 만큼 앞으로 군산 발전만을 위해 더욱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왜곡된 사실과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표출했다.

강 시장은 “그 동안 비열하고 악의적인 방법을 통해 자신을 음해하는 일들이 많았다”면서 “그럴 때마다 이대로 넘어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생각했지만 현직 시장이고 수사 중인 일이기 때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돌이켜보니) 단순히 넘어간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었다”면서 “이로 인해 시정의 신뢰가 떨어지고 공무원들도 무서워서 일을 하지 못하는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동력마저 잃어버리게 됐다”고 피력했다.

강 시장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비난하고 비난받을 수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척 하고 이를 매우 음모적이고 비열한 방식으로 퍼뜨려서는 안되는 것”이라면서"(이런 방식으로) 민선 8기에서만 10건 가까이 고소·고발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예로 지난 1997년부터 운행된 수영장 셔틀버스까지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사례를 들며 “이는 엄연히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까지 훼손되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그는 지역의 한 단체의 컴퓨터에서 자신에 대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을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이 문건의 경우 자신에 대한 음해성 자료를 모아 놓은 것'이라며 "이들 내용을 확인해보니 소설도 이런 소설이 없다. 철저하게 검토한 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시대에 걸맞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더 나아가 공무원들이 힘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가 만들어야 한다”며  “다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 시민의 뜻이 왜곡되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지켜지도록 모두가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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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무혐의 #왜곡 #강력대응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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