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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민들의 기억으로 만나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년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 개최
시민 기증 1530여 점 기록물 전시…11월 23일까지 마동공원 수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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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익산 마동공원 익산생활문화센터(수림재)에서 열린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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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익산 마동공원 익산생활문화센터(수림재)에서 열린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된 기록물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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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5회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대상 ‘광주의 피는 진달래꽃 되어 백두산에 피어오르리’/사진 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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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5회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최우수상 1946년 발간 운전속성 단기본위 조종과 수리/사진 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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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5회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최우수상 하정 김한규(1891~1981) 선생 사진/사진 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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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5회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최우수상 1984년 서울과 경기 일대 홍수 피해를 지원하고자 북한에서 내려보낸 조선방직 옷감/사진 제공=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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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5회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우수상 경성~이리 간 정기항공 개시 기념엽서(1936년)/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기억으로 익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시는 23일 마동공원 익산생활문화센터(수림재)에서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익산군이 이리양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소중한 기록물을 통해 익산의 통합 30년을 기록으로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1명, 장려상 22명 등 37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또 익산의 기록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함께 개막한 전시회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수림재에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65명의 공모전 참가자가 기증한 기록물 1530여 점이 ‘이리시’, ‘익산군’, ‘익산시, 만남의 순간’, ‘민주화운동’,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된다.

특히 ‘이리시’, ‘익산군’, ‘익산시, 만남의 순간’ 부문은 다시 문화·교육·생활 등 3가지 주제로 구분돼 시민의 삶과 역사를 생생히 보여준다.

전시 주요 자료는 원광대학교 총학생회 산하 광주항쟁 진상규명 및 학살원흉 처단 투쟁위원회에서 발간한 ‘광주의 피는 진달래꽃 되어 백두산에 피어오르리’, 1946년 발간된 ‘운전속성 단기본위 조종과 수리’, 이리동문학원을 설립한 하정 김한규(1891~1981) 사진, 북한에서 내려보낸 조선방직 옷감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기록물은 익산의 소중한 기록유산”이라며 “수상자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시민의 기록이 만들어 낸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을 통해 익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를 향한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 영구 보존되며, 향후 연구·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archives.ik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시 행정지원과(063-859-5736, 46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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