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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수급 안정화"⋯전주시 직원들, 헌혈 운동 펼친다

30일 완산·덕진구청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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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헌혈가능인구 감소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주시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30일 완산·덕진구청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과 17일 이틀간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한 바 있다.

해당 기간 전주시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신분증을 들고 헌혈이동차량을 방문하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을 전달한다. 헌혈증은 향후 본인과 가족의 수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기부도 가능하다. 헌혈증을 기부하고자 하는 시민은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 등에 비치된 헌혈증서 기증함을 이용하면 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아직까지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어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의 헌혈 운동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0시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일 평균 5.1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형별로 살펴보면 O형 4.3일분, A형 3.8일분, B형 7.9일분, AB형 4.6일분 등이다. 전체 혈액 보유량은 적정 혈액 보유량(일 평균 5일분 이상)을 상회하지만, B형을 제외한 나머지 혈액 보유량은 적정 혈액 보유량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헌혈 희망하는 시민은 연중 운영되는 △헌혈의집 고사동센터 △헌혈의집 효자센터 △헌혈의집 전북대 한옥센터 △헌혈의집 장동센터 △헌혈의집 송천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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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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