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1-12 06:47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사설

[사설] 못할 것 없는 동력 확인 이젠 성과 내야 할 때

전북일보와 전북도민회중앙회, 전북자치도, 삼수회가 공동 주최한 지난 8일의 ‘2026년 신년인사회’는 전북이 홀대와 소외를 털어버리고 비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전북과 재경도민 500여 명이 참석해 전북발전을 다짐했고 열의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여느 때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이런 배경에는 이재명 정부 들어 내각과 대통령실, 민주당 내에 전북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했고 응집력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북은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이른바 ‘3중 소외’를 겪고 있다. 비수도권, 호남, 호남 속 전북이라는 틀 속에서 홀대 받았고 오늘날까지도 진행형이다. 그렇다고 푸념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새 정부는 ‘지역이 주도하는 성장’을 이끌겠다고 천명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신년인사회에서 형성된 “전북이 하나로  뭉쳐 ‘희망의 땅 전북’을 만들어 내자”는 공감대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에너지로 작동시켜야 한다. 

참석자들이 새만금공항 정상화, 2036하계올림픽 유치 등 손 피켓을 들고 “하늘길은 멈출 수 없다” “하계올림픽 유치는 전북 전주로”라고 외치며 결기를 보여준 것은 응집력의 상징이다. 향후 RE100산단, 공공기관 이전, 제3금융중심지, 남원 공공의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전력의 지산지소(地産地消) 정책 등도 풀어야 할 과제다. 

일은 사람이 한다. 이날 결의를 다진 정동영, 조현, 안규백, 김윤덕 등 4명의 장관, 전북의 아들이라고 자처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 김덕룡 전 의원,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많은 정‧관‧재계 인프라는 동력이다. 또 전국의 향우회 연합체인 전북도민회중앙회에는 중견 기업인들이 많고, 전북 출신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에는 서기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회원이다. 

이같은 인적 인프라와 우호적인 정치환경,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할 동력이라면 못할 것이 없고 안될 것도 없다. 호조건을 잘 활용해 배를 띄워야 한다. 모두 합심해 ‘3중 소외’를 극복할 출발점이 되도록 성과를 내길 바란다.

Second alt text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opinion@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