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진로·환경·글로벌 체험 한자리에…로봇 등 미래 콘텐츠 확대 도, 도교육청·익산시 주최…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 “청소년이 만드는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
전북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규모 체험형 축제가 익산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대에서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대표 청소년 행사다.
올해 지역 청소년 정책과 활동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 주도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청소년기획단’이 홍보 전략 수립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모니터링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체험 부스 역시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비중을 대폭 확대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주체적으로 행사를 이끄는 구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은 미래·진로, 지역·성장, 그린, 글로벌, 상담, 안전, 나눔 등 7개 테마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미래·진로 분야에서는 로봇, 드론, VR·AR 등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대폭 확대돼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의 전문성과 다양성도 높였다.
글로벌 프로그램 역시 주목된다. 세계여행 VR 체험과 함께 다양한 문화권을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토크콘서트가 운영되며, 행사 첫날에는 방송인 파비앙 코르비노가 참여해 진로와 문화, 도전 경험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와 국제적 감각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그린마당’도 마련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감축 캠페인 등 친환경 운영 방식을 도입해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도 노린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익산예술의전당에서는 ‘청소년 아트페스티벌’이 열려 도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끼와 재능을 발산한다.
이와 함께 21일에는 청소년 자원봉사포럼이 개최돼 지역사회 속 청소년의 역할과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참여 역량과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과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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