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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 순창군의원,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순창군의회 조정희 의원이 최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지방자치‧의회 부문 ‘지역의회 활동 혁신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종교,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 노력해 온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 대한민국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한다. 재선의원인 조정희 의원은 예산, 결산, 행정사무감사 조사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군민의 알권리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내 자원봉사 현장에 가장 먼저 찾아가 봉사를 실천하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역 주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순창군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서부권 관광자원 개발의 필요성을 촉구했고, 농촌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군민적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도 이뤄냈으며 ‘순창군의 음식 먹거리와 음식 문화’ 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먹거리 전담부서인 ‘음식문화정책 T/F팀’을 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조정희 의원은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만 바라보며 순창군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람들
  • 임남근
  • 2023.08.21 16:00

[뉴스와 인물] 국제라이온스356-C(전북)지구 제46대 서성진 총재 “지역 사회 함께 하는 라이온스 봉사활동 전념”

지난 7월 15일 전주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356-C(전북)지구 제46대 총재 취임식에서 신임 서성진 총재가 취임했다. 취임 하자 마자 본격 활동에 들어간 신임 서 총재는 임기 동안 전북의 5000여 명 라이온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 총재는 ‘함께 혁신하는 라이온’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지역 사회에서 라이온스가 함께 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서 총재를 만나 향후 전북지구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전북지구 총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를 이 자리에 세워주신 전북지구의 모든 라이온스 가족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북지구는 국제자원봉사단체로 4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봉사와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만 전북지구는 14개 시군 등에서 LCIF에 35만 달러 기금을 기탁했으며 30억 이상의 봉사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업적을 이어받고 나아가 전북지구가 갖고 있는 봉사와 기부의 잠재적 역량을 찾아내고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라이온스와 지역사회가 함께 세상을 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온스 가족을 대표하는 자리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낍니다. 그러나 함께 할 우리 전북지구의 약 5000명의 라이온을 믿습니다. 그래서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를 실천하겠습니다.” -라이온스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셨습니다. 총재님과 라이온스 인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2012년에 라이온스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약 13년 정도 되었는데요. 그 이전에는 2001년부터 한별여성병원 대표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여러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탈북 여성 지원사업, 여성결혼이민자 지원사업, 모교 장학금 기부, 청소년 쉼터 교육봉사, 지역 한부모여성 자궁경부암 접종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적지만 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하면 더 큰 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헬렌 켈러의 말을 이해하고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단체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활동을 알고 있는 지인이 라이온스 클럽을 소개해 주었고 그렇게 신세계 라이온스 클럽을 창립하게 됐습니다. 라이온스에서 활동하면서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깊이 느꼈습니다.” -이번 회기 주제를 ‘함께 혁신하는 라이온’으로 정하셨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라이온스는 지난 1917년에 설립돼 세계 최대 봉사단체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200여 개국에서 140만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의 기회와 방식이 제한되었고 또 챗GPT, 기후 위기로 인해 새로운 봉사활동과 환경보호와 재난대응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바뀌면 봉사의 방법과 모델, 조직문화, 봉사인의 사고도 바뀌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봉사와 기부활동이 위축되면 안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망설임 없이 뉴 노멀 시대의 새로운 봉사를 개발하고 설계해서 강하고 튼튼한 라이온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온들이 틀을 깬 새로운 생각을 할수록 지구는 더 많은 것을 해낼 겁니다. 혁신적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해결책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크고 나은 봉사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긍정적 혁신은 라이온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며 라이온들은 이를 통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더 큰 영향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임기 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일이 있으십니까? “가장 먼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라이온스 봉사활동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당뇨병, 시력, 기아, 환경, 소아암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북지구에서는 지역사회의 요구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북지구 행정기관이나 사회단체 등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를 찾고 평가하며 필요한 경우 다른 단체와 연계하여 봉사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라이온스 봉사활동은 다양성과 참여도를 높여줍니다. 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라이온스 봉사활동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기 전에는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는 라이온스 창시자 멘빈 존스의 말처럼 라이오니즘 구현에 전북라이온스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밖에도 회원 증강을 통한 봉사와 기부의 영향력 확대와 각종 장학 사업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합동결혼식, 당뇨병 건강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달리기 대회를 주최하고자 합니다.” -전북일보 독자와 도민, 그리고 라이온스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라이온스클럽은 순수한 사회 봉사단체입니다. 동시에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자유와 인류복지를 위해 국제적인 친선을 도모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NGO 단체입니다. 저희는 봉사와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라이온스클럽의 회원이 돼 지역사회와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라이온이 되는 것은 여러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이들을 위해 나누는 것이며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전북일보 독자 여러분과 도민, 라이온스 회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봉사와 기부를 체험하고, 사랑하고, 즐기고, 감사하는 라이온이 되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제46대 국제라이온스356-C(전북) 지구 신임 서성진 총재는 1965년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영생고등학교(27회)를 나왔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한 뒤 전임의와 외래교수를 지냈다. 또 전북대학교 ACE 최고위 과정(5기)과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4기)를 비롯해 각종 사회단체를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왔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한 삶을 이어왔던 서 총재는 주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다고 한다. 항상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민했던 그는 나중에 반드시 자신과 같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렇게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했고 장학 사업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그는 라이온스 활동 중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2014년 진행된 부안 위도 바다 청소를 꼽으며 총재 임기를 마친 뒤 본인이 창단한 신세계 라이온스 클럽으로 돌아가 사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서 총재는 “2014년 부안 위도 해안가 2㎞ 가량을 라이온들과 함께 청소했던 기억이 있다”며 “그때 정말 힘들었지만 즐거웠고 그 봉사를 계기로 신세계 클럽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총재 임기 동안에는 봉사의 매력을 많은 라이온이 함께할 수 있게 하고 임기를 마친 뒤에는 다시 신세계 클럽으로 돌아가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를 계속하고 싶다”며 웃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3.08.20 17:55

무주군 ‘제39회 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무주군이 지난 17일 ‘무주군민의 장’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이 문화체육장에, 이경원 무주덕유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산업근로장에, 설천면 이상임 씨가 효행장에 선정됐으며 안성면 공환규 씨가 환경장에, 이하영 대전무주군민회 회장은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이 됐다. 문화체육장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을 재연해냈으며 ‘한풍루’를 국가지정문화제로 승격시키는데 기여했다. ‘무주역사 바로알기’ 특강을 진행한 것을 비롯해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무주군 문화예술 활성화를 주도해왔다. 산업근로장 이경원 무주덕유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이용해 가공품 생산 및 연구, 판매(해외수출)에 주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효행장 이상임 씨는 고령의 시모(91세)를 39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해온 것은 물론, 마을의 독거 어르신들을 보살피는데도 솔선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환경장 공환규 씨는 농약빈병과 폐비닐 수거 운동을 무주군 전역에 확산시키고 대로변 풀베기와 하천정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애향장 이하영 대전무주군민회 회장은 재대전무주군민회를 이끌며 향우회 발전에 기여하고 무주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를 비롯한 반딧불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는 등 무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공로다. 제39회 무주군민의 장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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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종
  • 2023.08.20 15:46

문상식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 회장 “마약 등 청소년 범죄 예방 총력”

“갈수록 학교폭력과 더불어 청소년들 사이에 흉악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청소년들의 범죄 예방은 물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문상식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지구 회장(이하 범방 군산지구)의 남다른 각오다. 의사이기도 한 그는 지난 2월 범방 군산지구 회장에 취임한 후 지역 청소년들의 선도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며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범방 군산지구는 청소년 선도유예와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에 집중할 뿐 아니라 관계기관 및 민간봉사단체와 상호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익산지역 중·고등학교 준법우수학교 선정 및 모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유해 업소 정화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업소 법준수 캠페인 △불우아동 및 청소년 보호시설 등 성금 전달 △청소년 한마음 음악제 △청소년 문화체험 학습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문 회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며 “이들이 사회적으로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일이 저희들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현장학습을 통해 학교와 일상생활 속에서 준법의식을 고취시키고, 학교폭력 예방과 질서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검찰청·법원·교소도 등 견학은 물론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특강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문 회장은 "청소년 마약이 심각하다"며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될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 회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 등 일반 청소년들의 일상에도 마약이 파고들고 있는 현실”이라며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마약류 유통 및 투약이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확산 추세인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약 범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선도 활동은 절대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처럼 모든 분들과 협력해 청소년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회장은 군산중·고 및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원광대 치과대학 외래교수·호원대 겸임교수·군산시 치과의사회장·전라북도 치과의사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조정위원, 전주지검 군산지청 의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8.20 15:39

익산 저소득 위기가구 돕기 온정 줄이어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기관·단체장 모임 ‘익우회’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싸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익우회는 익산지역 30여개 기관·단체장 협의회로 두달에 한 번씩 만나 시정주요 현안을 논의·협력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호우피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준 익우회 기관 및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년전북 청년식품(대표 구경한)은 지난 17일 익산 나눔곳간 이용자들을 위해 13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했다. 천년전북 청년식품은 청년기업대표들과 청년경영 2세들의 네트워크 모임으로 약 30여개 업체가 함께하고 있다. 이번 나눔활동에 참여한 업체는 ㈜두손푸드, 한우물식품, 도너슨커피, (영)장수도깨비동굴김치, (유)포스피, (유)버섯마루, 다온파파푸드, (농)그린팜푸드, ㈜홍시궁, 토종식품, (영)365영농조합법인, ㈜홀썸, (영)반햇소, 농업회사법인 ㈜창창푸드, (유)내고향씨푸드, ㈜FL컴퍼니 등 총 16개 업체로 김치, 죽, 김부각, 부대찌개 등 영양이 풍부한 식품들을 지원했다. 구경한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이 조금이나마 풍성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삼성동에 위치한 익산서강교회 김혁중 목사도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혁중 목사는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이 주변에서 늘어나고 있다. 다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3.08.20 15:37

국립군산대학교,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강태성 국립군산대 총동문회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유병길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본부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기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김동구 전라북도의회의원, 김우민 군산시의회 부의장, 이소열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장 및 교내 주요 보직자,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 후기 학위수여자는 총 297명으로, 군산대는 전기학위수여자를 포함해 이번 학년도에 총 1700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이날 75세 만학도인 김경희 씨가 석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조형예술디자인학과 일반대학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씨는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학우들에게 감사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 하고 싶었던 일을 이루게 되어 무척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강건설 강태정 대표 등 2명에게 명예동문패가, 강은호 (전)방위사업청장, 문승우 전라북도의회의원, 최범용 (전)농어촌공사 농촌자원개발원장에게 명예박사학위가 각각 수여됐다. 이장호 총장은 “강의실에서 배웠던 것들을 사회에서 실제로 적용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따라서) 졸업 후에도 지도교수를 비롯한 여러 교수님·선배들과의 연결을 계속 유지해 든든한 평생 지원군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8.20 15:36

진안 주천면, 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진안 주천면은 지난 17일 ‘2023년 면민의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는 9월 2일 제68회 주천면민의 날을 맞이해 선정한 올해의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신동천(63) △공익장 정광기(57) △애향장 정상회(61) △효열장 피오우찬라(35) 씨 등 4개 부문 4명이다. 문화체육장 신동천 씨는 주천면 게이트볼 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주천면 파크골프장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여가 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체력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공익장 정광기 씨는 주천면 자율방범대장, 의용소방대장을 맡아 6년 동안 2군 6면 자율방범대 가족 한마음행사를 모범적으로 개최했다. 또 취약지역 방범 순찰을 강화하면서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애향장 정상회 씨는 재경주천면민회장을 맡아 코로나19에 굴하지 않고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이끄는 데 앞장섰다. 또 주천면 관련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한다는 주변 평을 들어왔다. 효열장 피오우찬라 씨는 주천에서 다문화가정을 이뤄 살면서 시부모를 한국 정서에 맞게 봉양했다. 특히 중풍이 들어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작고하는 순간까지 정성껏 모셔 효부라는 주변 평을 듣고 있다. 면민의장은 오는 9월 2일 주천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68회 주천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3.08.20 15:36

원광대, 2023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식 개최

원광대(총장 박성태)는 지난 17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식을 개최했다. 오는 31일 자로 정년을 맞는 교직원들은 고경숙(뷰티디자인학부), 구대연(화학융합공학과), 박종군(생명과학부), 소광호(건축공학과), 송용선(한의학전문대학원 제3의학과), 안관수(교육학과), 임규상(한의학전문대학원 한약자원개발학과), 정현조(기계공학과) 교수와 김재권, 정병진, 정화순 선생 등 모두 11명이다. 이들 정년자들은 훈포장 및 부총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됐으며,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은 학교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정년자들의 공적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태 총장은 이날 송공사를 통해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여러분의 성숙한 판단과 책임감으로 그간의 풍파를 건너왔다”며 “여러분께서 닦아둔 토대에 힘입어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의 합심합력으로 마주한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소광호 교수는 “늘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분들과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뒷받침 해준 가족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저희들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언제든지 원광인으로서 발벗고 나 서겠다”고 화답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3.08.20 15:30

[줌] 전북무형문화재 한량춤 보유자, 김무철 전북도립국악원 학예연구사

“실력과 이론을 탄탄하게 갖춰 우리 지역의 전통 예술을 보존·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전북 무형문화재 제44호 한량무 보유자, 김무철 전북도립국악원 학예연구사(53)의 말이다. 고(故) 금파 김조균 선생의 아들로 태어난 김 학예연구사에게 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이었다. 그런 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석대 무용학과에 진학을 결심하며 춤과의 진한 우정이 시작된 것이다. 김 학예연구사는“아버지께서는 지난 1998년 전북무형문화재로 인정이 되셨지만, 그 해 겨울에 돌아가셨다”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춤을 이어가게 됐고, 한량무 보유자로 저 또한 지난 2011년 전북무형문화재가 되었다”고 말했다. 50여 년의 세월을 지역 예술가로 활동해 온 그에게서 남다른 지역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아버지의 춤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라도가 보유한 고유의 멋을 보존하는 일도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옛말에‘전라도는 소리요, 경상도는 춤’이라는 말이 있지만, 바늘 가는 곳에 실 따라가듯, 소리가 있는 전라도에 춤 역시 풍부한 자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에는 국수호 선생님, 현대 무용 육완순 선생님, 발레 임성남 선생님이 계셨다”며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전북의 춤 또한 깊이 있는 역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도 무대 위에 올라 수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지만, 현재 본인의 무대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로 ‘후학양성’을 꼽았다. 김 학예연구사는 “현재 무용과 학생들이 졸업 후 모두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학생 중에도 누군가는 재능이 뛰어날 수 있고, 누군가는 남들보다 분장에 특출난 재주를 보일 수 있다. 이처럼 학생들이 잘할 수 있는 길을 찾아줘 진정한 예술인으로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출신인 김 학예연구사는 전주 동암고와 우석대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전북 무형문화재 제44호 한량무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전북예총전문위원, 전북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전문가 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북도립국악원 학예연구사와 (사)금파춤보존회 금파무용단의 예술총감독 등으로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3.08.17 18:21

원광대 한방병원-베트남 달랏시, 한의진료센터 운영 재계약 협약

원광대 한방병원이 베트남 달랏시의 한의약진료센터 운영 재개를 위한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의학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광대 한방병원과 베트남 달랏시는 지난 3일 달랏시 행정센터에서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 협력 운영 재계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9년 협력체결을 통해 한의진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가 코로나펜데믹으로 중단된 센터 운영 재개를 위한 2번째 협약체결이다. 양 측은 이번 협약체결에서 현지 전통의사들과 협의진료 및 교류, 학술세미나 진행, 현지 의료인 한국 초청 연수 및 검진 체험 등을 통한 우호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식에는 당꽝뚜 달랏시시장, 응오티미로이 달랏시인민위원회부서기장, 응우옌반코이 달랏시보건국장, 응우롄티휴호아 달랏메디컬센터장 등 베트남 달랏시측 고위 관료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당꽝뚜 달랏시장은 “이제 2개월 지난 달랏시 신임 시장으로 첫 외국인을 영접하게 된 것이 원광대 한방병원이라는 사실에 너무 기쁘다”는 축사를 전했고, 응오티미로이 달랏시인민위원회부서기장은 “원광대 한방병원은 어떤 형식을 빌려서라도 우리들과 연결되어 왔다. 그러한 결과로 수많은 달랏시 시민들은 한의진료센터 이용을 통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대부분 관료들도 원광대 한병병원과 좋은 관계로 계속 이어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한 원광대한방병원장(장흥통합의료병원장 겸직)은 “코로나펜데믹으로 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을 겪으면서 온라인 교육플랫폼에 의한 협진 등 다양한 운영시스템을 준비했다”며 “원광한의진료센터를 진심으로 아끼는 베트남 달랏시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원광대 한방병원은 지난 2019년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2000명 정도의 현지 환자를 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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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3.08.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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