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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고맙습니다" 전북대병원 환우 가족 백선관 씨 발전후원금 기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병원서 수술 후 퇴원한 환자의 가족인 백선관 씨가 병원 발전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양재도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전후원금을 기부한 백선관 씨는 어머니 서금이 님의 진료와 수술을 담당한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양재도 교수와 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랜 지병을 앓고 있었던 어머니 서금이 씨는 병원에 양재도 교수의 수술로 무사히 퇴원해 현재 요양원에서 치료 중이다. 백 씨는 “당시 수술을 앞둔 어머님에게 ‘수술 잘 해 드릴테니 걱정하지 마시라. 꼭 나을 수 해드리겠다’는 양재도 교수님의 말씀이 어머니는 물론 가족들에게 큰 힘과 위안이 됐다”면서 “어머니가 퇴원하면서 교수님과 병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 발전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 씨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이 돈이 병원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병원에 후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병원을 이용해주시고 또 큰 관심과 정성으로 발전후원회에 기부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병원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소중한 정성은 병원을 발전시키고 도민들에게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2.13 17:27

원광대 한의과대학 송현석∙안지영 학생, 대한한의학회지에 연구논문 게재

원광대 한의과대학 송현석∙안지영 학생이 ‘경옥고의 LPS로 유도된 BV2 미세아교세포에서의 항염증 효과’ 연구논문을 대한한의학회지에 발표했다. 한의약 제제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2021년부터 꾸준히 연구를 진행한 두 학생은 원광대학교한방병원 경옥고를 이용해 면역 조절 및 염증 개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후 이번 논문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 논문은 경옥고가 미세아교세포 염증 시 발생하는 일산화질소,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퇴행성 뇌질환에 응용할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송현석∙안지영 학생은 “한방병원 실습과 더불어 한의과대학 약리학실험실에서 2년 동안 연구한 끝에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며 “원광대학교한방병원 경옥고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추후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지도한 한의과대학 박성주∙배기상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뜻깊은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한의약 소재의 효과 증명과 과학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2.13 09:46

'마라톤 마니아' 염영선 도의원 "뛰면서 시대를 향한 메시지 전하고 파"

“시대를 향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라톤에 도전했는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끝없이 달릴겁니다.” 코로나 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국내 마라톤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최근 풀코스(42.195㎞) 30회 완주의 기록을 세운 정치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염영선 전북도의원(58·정읍 2선거구).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한 염 의원은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는 곳이라면 어느 지역이든 찾아가는 '마라톤 마니아'다. 학원 강사 출신으로 올해 도의회에 첫 입성한 염 의원은 1년 정도 수영을 배우면서 건강을 회복, 지난 2001년 함께 운동하는 친구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염 의원은 마라톤 풀코스를 30여 차례 완주했고 최고 기록으로 지난 2015년 풀코스 3시간 1분 완주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달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JTBC 서울마라톤'에서는 3시간 48분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자서전 '세상은 약간 미쳐야 재밌다'처럼 시대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면 미친듯이(?) 뛰었다고 한다. 염 의원은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 탄핵을 막기 위해 처음으로 '국회 탄핵'이라는 메시지를 머리띠에 두르고 뛰었다"며 "당시 세상에 전하고픈 메시지가 마라톤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3시간 이내에 들어오는 것은 아마추어 마라토너 대부분의 목표일 정도로 매우 힘든 일이다"며 "50세가 넘은 나이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도전은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라톤은 세상과 시대를 향한 절규이자 퍼포먼스라는 신념으로 염 의원은 2004년 '국회 탄핵', 2017년 '정권 교체', 2018년 ‘종전선언’, 2019년 ‘검찰개혁’, 2022년 ‘전북특별자치도법 연내통과’ 등 시대정신과 메시지를 새긴 머리띠를 두르고 42.195㎞를 달려 주목을 받았다. 그는 "마라톤만큼 선명하게 '시대를 향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 스포츠는 찾기 힘들다"며 "30km쯤 뛸때 고비가 찾아오는데 중요한 메시지를 가슴에 담고 뛰고 있다면 신념의 성취를 위해 포기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서(30km) 멈추면 메시지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그렇게 되면 남은 12.195km를 끝까지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염 의원은 최근 전북도의회 최초 대변인에 임명되어 어느때보다 분주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동료 의원들은 제가 매일 달려 땀 냄새가 난다며 농담을 자주 던진다"며 "전북도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발로 뛰는, 소통하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2.12.12 18:24

㈜세아베스틸, 군산시에 겨울나기 성품·성금 기탁

㈜세아베스틸(대표이사 김철희, 신상호)은 12일 연말을 맞아 겨울이불 100채(1250만원 상당)와 성금 3016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등은 (주)세아베스틸 전 임직원의 급여 끝전 및 희망 나눔 모금액, 회사 기부금 등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 등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염성곤 노조위원장은 “추워진 날씨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병길 지원본부장은 “기업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이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을 위해 해마다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세아베스틸에 감사드리며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군산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정신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군산시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성금, 고교생 장학금 지원, 여름나기 ·겨울나기 성품 후원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12.12 16:35

[재경 전북인] 완주출신 임희윤 GRC홀딩스(주) 회장

”디지털 경제, 디지털 화폐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GRC홀딩스(주) 임희윤 회장(56)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디지털 경제 패러다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며 ” '투기'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던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도 점차 변하고 있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추진 중인 디지털 통화 CBDC,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디지털 경제 시대의 금융•경제 흐름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자산은 현재 일부 거품도 많고 변동성이 너무 큰 투자자산이므로 투자에 신중해야 함은 물론 분별없이 뛰어 들어갔다가는 낭패 보기 쉽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경제환경 등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완주군 출신의 임 회장은 완주 삼기초(폐교), 화산중, 전주 영생고등학교를 거쳐 1990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군 복무 후 1993년부터 컴퓨터 부품 관련 개인사업을 하다 1997년 히스코(주)로 법인 전환(현재 폐업)하여 온라인 관련 마케팅 및 IT 분야 솔루션개발 등 IT 관련 사업체를 운영했다. 그는 2000년부터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기업들이 태동하는 닷컴버블 시기에 IT 개발과 온라인 광고 분야에 참여하였고, 2017년에 다시 블록체인과 코인 이코노미인 코인블록딜에 참여하면서 업계에 진입하게 되었다. 2018년에 설립한 GRC홀딩스를 중심으로 계열사 ㈜히스코에셋을 통해 세계 10대 코인 거래소에 상장이 확정된 코인의 상장 전 공동구매 방식 등의 코인블록딜 사업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법인 Coin Asset Global 회사 운영과 함께 한국 거래소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와 남미 등에 코인거래소 개설 및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RC홀딩스는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에 본사와 블록체인 센터를 마련해서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NFT, 코인 이코노미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열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 회장은 세종로국정포럼이 주관하는 (사)한국국제자원봉사회 창단 멤버로서 민간 봉사와 국제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은 기술적으로 많은 부가가치를 갖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코인 이코노미 사업 등으로 전북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송방섭 기자

  • 사람들
  • 송방섭
  • 2022.12.12 13:47

연말연시 익산 이웃사랑 줄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익산 이웃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 북부시장 상인회는 12일 북부시장 주차장에서 소외계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남중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50세대에게 전달됐다. 고민호 남중동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어김없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준 북부시장 상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따뜻한 힘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어양동 소재 한소망교회(담임목사 김대기)는 김장김치 70박스(시가 420만원 상당)를 담아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대기 목사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3일간의 김치봉사에 나서 준 교인들에게 감사드리며 김치를 전달받으신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망교회는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운 붕어빵을 나누며 이웃사랑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모현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중선)는 저소득 취약계층 60세대에게 화장지, 쌀, 누룽지 등을 후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모현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중선 회장은 “통장들의 뜻을 모아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모현동 통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현동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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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2.12.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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