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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익산출신 신승용 에이앤에이이엔지(주) 대표이사

“직원 만족이 곧 기업의 경쟁력입니다“ 에이앤에이이엔지㈜ 신승용 대표이사(64)는 “‘직원 만족이 기업 경쟁력’이다는 신념으로 영문 경영이념 인 ‘Ace Humanism and Ace Business’, 이니셜 에이앤에이(A&A)를 상호명으로 하여, 인본주의를 기업 경영에서 구현하며 지속 성장을 해올 수 있었다“고 했다. 에이앤에이이엔지는 플랜트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삼성그룹 건설 부문 계열사인 삼성엔지니어링(주) 조달 부문이 2001년 경영 합리화 일환으로 분사(分社)되는 과정에서 창립되었으며, 2004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검사팀을 재조직하면서 이후 독자 생존하며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온 ‘전문 기술용역 서비스 기업’이다. 에이앤에이이엔지는 고도의 설계·시공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석유화학, 정유, 발전, 에너지, 환경 분야와 산업 설비 플랜트용 기자재의 검사, 공정관리, 현장관리, 구매서비스 등 조달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 업종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우량 기업이다. 또한 삼성물산,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케미칼, 한국지역난방공사, SK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국내 유수 기업은 물론 미주,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 글로벌 대형 정유사 등 견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70여 개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2019년에는 중국 한성검사를 인수하여 에이앤에이한성검사로 영업 중이며 향후 중국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대비하고 있다. 익산시 출신의 신 대표는 익산 망성초, 강경읍 강경중,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미원그룹을 거쳐 1988년 삼성엔지니어링(주) 경력직으로 입사하였으며, 에이앤에이이엔지 설립 직전까지 조달본부 검사팀에서 관련업무를 줄곧 담당해 온 국내외 플랜트 산업 기자재 검사 부문에 능통한 전문가이자 사업가이다. ‘외유내강형’리더십의 신 대표는 “학창 시절에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며“ 200명이 넘는 직원들과 함께 소통•공감하며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경영자가 된 것에 만족한다”고 술회했다. “고향은 언제나 비즈니스와 삶의 원동력이다”라며 “전북 인재를 더 충원하고 키워내고 싶다”는 신 대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등을 통해 고향 사랑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전북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본사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 소재하고 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2.12.27 09:21

익산 연말연시 이웃사랑 줄이어

익산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하림(대표 정호석)은 26일 익산지역 저소득시설 및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라면 1200상자(시가 1억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후원된 라면은 시설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호석 대표는“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간단하고 건강한 식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천연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 ‘더 미식 장인라면’을 기부하게 됐다. 맛있게 드시고 한파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한파대비 용품으로 방한키트 100상자(시가 400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내복, 담요, 넥워머, 수면바지 등으로 구성된 방한키트는 면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한국 은행장은 “코로나19와 독감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한겨울 강추위를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팔봉환경사랑회(회장 신문식)는 20k짜리 백미 128포(시가 640만원 상당)를 팔봉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창혜원’은 20kg짜리 백미 42포(시가 125만원 상당)를 팔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모현영생교회(담임목사 박상용)는 라면 60상자(시가 150만원 상당)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독거노인이자 차상위계층으로 마동에 거주하는 70대 익명의 어르신은 1년간 모은 동전 9만1980원을 마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고, 성당면의 백청클럽(회장 김동화)은 지난 23일 지역주민과 마을이장 등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나눔물품을 전달하는 ‘2022년 연말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2.26 11:38

‘2022 푸드앤푸드테크대상’ 소스 부문 대상 수상한 김제은씨

전주 출신의 20대 청년이 ‘고사리’를 이용한 ‘고사리 오일 파스타 소스’를 개발해 출시, 먹거리 창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전주 덕진중과 전통문화고를 졸업한 후 지난 2018년 경희대 조리학과를 졸업한 김제은 씨(여, 29)로, 최근 조선비즈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2 푸드앤푸드테크대상’에서 소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그동안 조리 경험과 푸드산업 추세에 맞춰 국산 농특산품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 맛 있는 간편식을 손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조리 연구를 하고 있으며, 최근 푸드 스타트업 ’배드캐럿‘을 창업한 20대 푸드 CEO다. 그가 요즘 주목한 식품 재료는 국산 고사리다. 고사리가 최근 다른 식재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쓰임과 가치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해 고사리를 이용한 조리 연구에 몰두했으며, 그 결과 ‘고사리 오일 파스타 소스’ 개발에 성공해 시장에 내놓았다. 김 씨가 내건 건강한 식품 비전은 채소 혁명이다. 채소로 만드는 혁명의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김 씨는 “채소가 가진 다양한 감칠맛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소스 개발에 나섰다. 맛과 향이 단조로운 경쟁 비건식품과 달리 다채로운 제품의 맛과 향을 추구한 소스”라고 밝혔다. 그의 소스는 텀블벅, 와디즈 등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국내산 고사리만을 재료로 사용한 ‘고사리 누들 떡볶이’의 핵심 재료인 떡볶이 소스를 수차례 연구 끝에 개발했다. “저는 떡볶이의 매운 맛을 국내 최초로 ‘꽈리고추’로 냈다. HMR을 사용한 인공적인 매운맛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꽈리고추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인 배드캐럿의 ‘고사리 누들 떡볶이’는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서 지난 11월 15일, 목표금액 3521% 초과 달성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굵은 국수면처럼 만들어진 떡은 급속 냉동 포장 방법을 사용, 냉동떡의 깨짐현상을 없앴고, 말랑말랑한 식감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김 씨의 고사리 사랑은 계속된다. 그는 “고사리의 풍부한 감칠맛을 가장 크게 이끌어낼 수 있는 ‘생고사리탕면’을 끝으로 고사리 시리즈를 완성할 것”이라며 “고사리 이후에는 취나물, 부지깽이, 가지, 땅콩 등 각 지역의 농산물과 농산물을 활용한 천연 채소 소스를 개발해 K-비건푸드의 중심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씨는 ‘K-식품’ 시장의 세계화에 주목, 대학 2학년 휴학 후 푸드트럭 비빔밥 유랑단에 참여, 미국 대륙을 6개월간 누볐다. 이후 중국에서도 푸드트럭을 2개월간 탔다. 완주=김재호 기자

  • 사람들
  • 김재호
  • 2022.12.26 11:18

원광대병원 신경과 이학승 교수 연구팀, 국제 SCI 학술지에 논문 게재

원광대병원 신경과 이학승 교수 연구팀의 연구논문 ‘추골동맥박리 환자에서 뇌경색 없이 뇌허혈만으로 갑자기 발생한 한쪽 청력 소실 및 어지럼’이 국제 SCI 학술지 ‘BMC neurology’에 게재됐다. 이학승 교수를 비롯한 신경과 김영서 교수, 미국 존스홉킨스 신경과 연구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신경과 연구팀 등이 참여한 해당 연구논문은 고혈압 등의 뇌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뇌경색 발생 전, 뇌혈류량 저하만으로도 청력 감퇴와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뇌혈류량 회복이 증상의 개선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했다. 지금까지 뇌경색과 관련한 청력 감퇴와 어지럼의 경우는 많이 보고되었지만 뇌혈류량 저하만으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논문은 없었다. 따라서 중년 이후 뇌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청력 감퇴와 어지럼이 발생한 경우 MRI를 이용한 철저한 검사와 예방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앞서 이학승 교수는 존스홉킨스병원 신경과에서 지난 1년간 연수를 받으면서 총 3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지금까지 SCI급 논문을 포함해 총 3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한편, 이학승 교수는 2000년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2022년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연수, 현 대한평형의학회 교육이사, 현 대한안신경의학회 간행이사, 현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홍보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2.26 10:46

제7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수상자에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 ‘판셀로’ 작가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왼쪽 위)과 함께 있는 판셀로 작가(오른쪽) ​​​​사진출처=도서출판 모래알 제7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수상자에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 ‘판셀로(필명)’작가(31)가 선정됐다. 판셀로 작가는 미얀마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의 측근으로 활발한 민주화 운동을 벌여오다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미국에 망명했다. 지금까지 쓴 4권의 책은 모두 미얀마 현지에서 베스트셀러로 올랐다. 페이스북 팔로어 230만 명의 인플루언서기도 한 그는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민주주의 운동가로 손꼽히고 있다. ‘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 재단(이사장 유은혜, 이하 김근태재단)’과 ‘제7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선정위원회(위원장 방현석, 이하 선정위원회)’는 25일“인간의 존엄을 위해 말과 글, 행동으로 무너져가고 있는 민주주의를 통렬하게 다시 돌아보게 해준 ‘판셀로’의 모습에서 10여 년의 수배 생활을 견뎌내고 26번의 체포에도 당당했으며, 4년 만에 공개적으로 광주를 추모했던 민주주의자 김근태를 떠올린다”면서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수상결정문을 통해 “군인들이 민주주의를 외치는 시민들을 향해 조준사격을 한 1980년 5월, 대한민국 광주는 처절하게 고립되고 외로웠다”면서 “미얀마의 봄을 상징하는 2021년 2월 22일, ‘봄의 혁명 선포일’에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린 미얀마 시민들이 있었다. 이처럼 학살자의 폭력에 맞서 싸우는 미얀마 시민의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판셀로 작가는 “전세계 다른 나라의 국민들이 누리는 자유와 기본적인 인권을 우리 미얀마 시민들도 당연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저의 노력을)민주주의의 아버지인 김근태 선생의 이름으로 인정받아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열리는‘민주주의자 故김근태 선생 11주기 추모행사’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홍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의 ‘다리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는 현재 망명 중인 판셀로 작가를 대신해 미얀마 출신 활동가 ‘쉐모’ 작가가 대리 수상한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국내에서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활동하는 다수의 활동가와 미얀마인들이 참석하고, 미국에 망명중인 판셀로 작가는 실시간 영상통화 연결 등을 통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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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22.12.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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