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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업체, 강소특구 혁신성장 IR경진대회 입상

군산대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군산강소특구 육성기업 중 2개 기업이 최근 KIST 국제협력관에서 열린 제1회 강소특구 혁신성장 IR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에서 주관한 이 경진대회는 강소특구 초기 창업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사업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진대회 참가 기업은 지난 6월 스타트업(업력 3년 이내), 유니콘(업력 7년 이내)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접수받았고, 접수된 120개 기업 중 강소특구 지역 예선을 거쳐 경진대회에 참가할 23개 기업이 지난달 말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 기업들은 자신들의 사업 분야와 관련이 있는 대기업중견기업과 1대1 매칭돼 2주간 멘토링 지원을 받으며, 목표 시장을 점검하고 자금 유치 전략을 보완하는 등 경진대회 준비과정을 거쳤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대회서 각자의 사업모델을 10분간 발표하고, 경연 직후 대기업중견기업 관계자, 벤처캐피털 심사역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심사로 순위가 결정됐다.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업체로는 스타트업 부문에서 이브이앤솔루션(주)이, 유니콘 부문에서는 모나일렉트릭(주)가 참여해 입상했다. 이브이앤솔루션(주)는 전기 탑차 제작 및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제작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모나일렉트릭(주)는 빅데이터를 응용한 연료전지/배터리 성능 측정 및 AI를 접목한 연료전지 스택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이 시장에서 혼자가 되지 않도록 기업 간 전후방 밸류체인 협업의 연결, 대중견기업과 만남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 연결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1.28 17:25

[리더스 아카데미 제8기 2학기 11강] 남종원 전 연세대 객원교수 ‘새로운 시대의 재테크’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투자의 정의를 내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옛날엔 전문가들이 이끄는대로 투자자들이 따라가는 방식이었다면 요즘은 현금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분야에 스스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투자 전문가 남종원(67) 전 연세대 객원교수는 지난 25일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8기 2학기 11강을 진행하며 현대인의 재테크 방법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남종원 전 객원교수가 새로운 시대의 재테크란 주제로 올바른 투자 방법과 증권 시장 거래 분석,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금융 보안 등을 안내해 원우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먼저 남종원 전 교수는 강의에 앞서 주식을 왜 사느냐고 질문부터 던졌다. 그는 주식을 알기 전에는 경제의 원리와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며 신중한 투자로 위험 요인을 경계하고 기존 재테크 방식에서 탈피해 공부하는 투자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 전 교수는 로또나 부동산처럼 당첨되거나 큰 수익을 노리는 마음에서 운에 기대는 건 투기라면서 마찬가지로 주식도 운에 기대거나 찌라시, 내부자 정보 등을 가지고 주식을 거래하는 건 위험한 투기다고 경고했다. 그가 제시한 올바른 주식 투자 방법은 찌라시 정보에 현혹되지 말 것과 그 다음으로 감사보고서 등 정확한 자료에 기반한 기업정보 활용이다. 그저 유명한 증권사에 큰돈을 맡겼다가 손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해 주식 시장은 어느 정도 위험을 감내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급등락을 거듭하는 주식시장에 대해 일반 투자자가 무턱대고 거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기업 가치에 따라 투자금을 형성하지 않고 막연한 기대감으로 주식을 사면 투기장에 서있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동산 공화국인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거둘 수 있는 수익은 시세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가격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트코인은 아직도 가치는 있지만 위험성과 돌발변수가 많아 실제적인 가치에 투자하라고 권했다. 남 전 교수는 일반 투자자의 증권투자는 기업분석 전문가와 달리 위험을 피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며 투자할 기업과 시장에 대해 최소한의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남들이 아는 것만으로 돈을 벌 수가 없다면서 떠오르는 크리에이터처럼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가치 대상을 찾아 투자를 하면 수백만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디지털 전환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시장에 재테크를 아무리 잘해도 금융 보안을 소홀히하면 큰 손해를 볼 수가 있다며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금융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해야 올바른 재테크를 하는 기본 바탕이 된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11.28 17:07

‘레전드’ 박지성, “전북과 손잡고 세계에 전북 알릴 것”

한국 축구의 상징이자 영원한 캡틴인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 클럽어드바이저가 전북도를 찾아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26일 전북도를 방문한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는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박 어드바이저의 전북도 방문은 우호 관계를 형성해 온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고자 이뤄졌다. 앞서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지난 2014년 현역 은퇴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를 통해 행정가 수업을 받았다. 또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대한축구협의회 유스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본격적인 행정업무에 발을 디뎠다. 이어 올해 1월부터는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로 전북과 손을 잡고 프로와 유소년 선수의 선발, 육성 및 스카우팅, 훈련시스템 제시, 프로와 유소년팀의 선수 이적 및 영입 등 일정 부분의 테크니컬 디렉터의 역할도 하고 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문화예술의 도시인 전북과 손을 잡고, 프로축구를 통해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박지성 어드바이저 활동을 크게 환영한다며 전북 축구 활성화,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 등 전북 알리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11.28 16:55

‘연대와 나눔으로 위기 극복’ 정헌율 익산시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도내 최초로 도입한 나눔곳간 등 익산시의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6일 WBC복지TV와 사회복지법인 곰두리복지재단이 공동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에서 사회통합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름다운 봉사 정신과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 단체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 시장은 지난 2월 전북도내 최초로 나눔곳간을 도입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무료로 나눔으로써 연대와 나눔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개장 6개월 만에 1만1825명에게 5억9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나누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정부의 긴급복지 지원범위보다 확대된 익산형 위기가구 긴급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정 시장은 익산시를 대표해 받은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책임지며 더불어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11.28 16:24

원광대 생명과학부 최한길 교수, 한국조류학회장 선출

최한길 원광대 교수 원광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최한길 교수가 (사)한국조류학회 제18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이다. (사)한국조류학회는 1986년 출범해 35년의 역사를 가진 학회로 국제학술지인 Algae(SCIE, IF 2.5)와 국내 학술지 수생생물(Aquatic Nature)을 출판하는 등 미국, 유럽, 동아시아 조류학회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해조류, 해양 미세조류 및 담수 미세조류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제23회 국제해조류심포지움(ISS, 2019년), 제6회 아시아-태평양 국제조류학회(APPF, 2011년) 개최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갖추고 있다. 최 교수는 한국조류학회에서 총무, 재무, 학술위원장, 국제협력위원장과 산학협력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13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최 교수는 국내외 저명한 조류학자와 교류하고, 국제적인 위상을 가진 학회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국내 해조산업과 미세 조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교수는 영국 리버플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2002년 원광대에 부임해 산학협력단 부단장과 단장, 창업보육센터장, 창업지원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과학영재교육원장과 자연과학대학장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교내외 활동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저술상, 학술상, 사조수산대상(학술상 부문)과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11.28 16:09

군산시청 육상팀, 시민에 재능기부 ‘호응’

군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호응을 받았다. 군산시청 육상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운동에 관심있는 일반인동호인을 직접 지도하며 부상방지 스트레칭, 순발력 향상 프로그램, 육상기초훈련 등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방법과 운동스킬을 전수했다. 특히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체육활동 독려를 목적으로 군산체력인증센터와 함께 스포츠 힐링 체력증진교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누적 참여인원은 300여 명으로, 참여자들은 군산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사전 개인별 체력진단을 진행한 뒤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받고, 프로그램 참여 기간동안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육상선수들의 전문 트레이닝을 지도 받았다. 또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과 군산체력인증센터는 참여자들과 함께 환경보호캠페인의 일환으로 매회 프로그램 종료 후 플로깅(쓰레기줍기와 걷기의 합성어)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채원 군산시청 육상팀 감독은 코로나19로 체육활동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활력과 사회공헌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1.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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