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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화합의 장"…전주신흥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성료

전주신흥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와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5일 모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광연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서거석 교육감, 신일균 명예회장, 정영택 전 총동문회장, 권영호 수석부회장, 김세혁 전주시의원, 김병호 신흥고 교장, 이현노 신흥중 교장 등 3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처럼 함께 어울려 체육 활동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동문회 발전을 기원했다. 먼저 오전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고 오후엔 정기총회가 열렸다. 특히 모교와 동문회 발전에 헌신한 박재관(85회)·고사무열(85회)·육광돈(95회) 동문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광연 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동문 선후배를 보니 반갑다"며 “젊은 후배들이 총동문회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각 기수 동문 간 소통이 이루어져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학교 본관과 구 정문 복원사업에 힘써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동문들께도 각별한 관심을 갖도록 부탁한다"고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신흥학교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역설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신흥동문회가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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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4.05.26 16:12

익산시, 인문학 도시 면모 더 탄탄히 다졌다

익산시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11년 연속 선정 쾌거를 통해 인문학 도시의 면모를 보다 탄탄히 굳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에 필요한 운영비와 강사비 등 도서관 마다 각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특히 올해의 공모사업 선정은 11년 연속 선정으로 의미를 더 해주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의 인문 향유기회 확대 및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을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따라서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송도서관은 건강한 삶을 위해 몸과 마음을 돌보는 '가슴 속 북소리, 내 몸과 마음에 묻는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유천도서관은 미술을 더욱 깊숙이 알아보는 '백문이불여일견, 미술에서 위로와 치유를 찾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금마도서관은 고전 전문강사가 들려주는 '금마에 스며든 고전 인문학' 시간을 마련하며, 황등도서관은 공예와 시를 결합한 '도(陶)시(詩)락(樂)이 있는 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는 운영일정에 따라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철순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의 인문학 갈증 해소를 위한 차질없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 특히 익산시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와 교육의 중심기관이라는 사명감을 잊지 않고 보다 다양한 문화 혜택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나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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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4.05.26 15:31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장, 2024 삶의 질 향상 조례제정 대상 수상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장이 ‘2024 월드스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2024 삶의 질 향상 조례제정 대상’을 수상했다. ‘2024 월드스타문화대상’은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셜홀에서 2024 월드스타문화대상 조직위원회 주최,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와 봉사, 선행, 효행 등 사회 전반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을 발굴해 그 성과와 업적을 치하하고 표창하는 상이다. 장정복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장수군의회를 이끌면서 ‘장애인보호자의 알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 ‘장수군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장수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을 제정하며 장수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날 장정복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최우선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들을 해소하는 역할과, 필요로 하는 것을 미리 찾아 해결하는 소임에 충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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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4.05.26 15:30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부안 위도 문화 탐방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문화 탐방이 지난 24∼25일 부안 위도에서 진행됐다. 이번 문화 탐방은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원우의 화합을 위해 원우인 김총회 대한요트협회 부회장이 원우들을 특별 초청해 요트를 타고 위도에 입도했다. 여객선·유람선을 타는 경험은 많지만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요트를 탄 원우들은 새로운 경험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백성일 리더스 아카데미 원장·최재춘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원우회장을 비롯해 문화 탐방에 참여한 원우 20여 명은 일렁이는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위도 곳곳을 탐방했다. 원우들은 위도를 걸어다니며 고슴도치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아 고슴도치 '위' 자를 쓰는 위도의 역사부터 위도에서 사는 주민의 삶, 부안 위도에서 격포로 가던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이어진 저녁 시간에는 자유롭게 리더스 아카데미 발전을 논의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앞으로 남은 리더스 아카데미 과정과 더 나은 원우회 활동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최재춘 원우회장은 "모든 원우가 함께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사정상 모두가 함께 할 수 없음에 아쉬움이 남는다. 함께 문화 탐방에 참가해 주신 원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1박 2일 일정 동안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원우회 활동이 더욱더 발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다. 앞으로도 함께 원우애를 돈독하게 다져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성일 원장은 "매주 화요일마다 시간 내 강의를 듣는다는 게 쉽지 않은데 항상 많은 관심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문화 탐방을 통해 원우들의 단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협동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원우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4.05.26 14:47

국립군산대, 진로·진학박람회 '호응'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지난 24일 캠퍼스 일대에서 2024년 KSNU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교육 현장 수요에 발맞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선 학교의 교과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고‧군산여고를 비롯해 군산‧전주‧완주‧김제‧서천 등 지역 고등학생과 교사 2500여 명이 참여했다. KSNU 진로·진학 박람회는 행사장을 찾은 고등학생이 희망하는 학과의 부스에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했던 전공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로 탐색 부스에서는 국립군산대 47개 학과·부 상담 및 체험과 오픈클래스가 운영됐고, 진학 상담 부스에서는 1대1 맞춤형 대입전형 상담과 2025학년도 국립군산대학교 입학 상담이 이뤄졌다. 체육관 앞 실외 부스에서는 ‘국립군산대학교의 미래와 교육’,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진로상담’, ‘SW역량강화 코딩 체험 프로그램’, ‘퍼스널 컬러 진단 &스타일링 컨설팅’, ‘타로카드를 통한 힐링상담’, ‘고고학자가 들려주는 군산역사이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도내 고등학교 8개 팀이 참가한 KSNU 청춘댄스경연대회도 함께 열려 박람회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김종길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박람회를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5.26 14:27

마이산 5월 신록 아래 풀어헤쳐진 그리움과 사랑의 명시

“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 철철철 흐르듯 짙푸른 산아/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고 (후략)” 청록파 시인으로 유명한 혜산 박두진의 시 ‘청산도’의 한 구절이다. 지난 25일 오전, 진안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에는 ‘계절의 여왕 5월’에 어울리는 이 같은 시 20편가량이 2시간 동안 울려 퍼졌다. 진안지역 유일의 시낭송 동호인들의 모임 진안솔내음시낭송회(회장 송영수)가 ‘2024 진안군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시낭송 공연을 연 것.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5월, 진안 솔내음 시낭송 콘서트’란 제목으로 펼쳐진 이날 공연에선 솔내음시낭송회 회원과 초대 시낭송가 등 20명가량이 무대에 올랐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솔내음시낭회가 주관했으며 진안문화의집이 후원한 이날 공연에는 유종구 진안예총 회장과 박주홍 진안생활문화동호인회 회장 등을 비롯해 솔내음시낭송회 회원, 전북대평생교육원 시낭송반 수강생, 주민, 그리고 관광객 등 100명가량이 시간을 함께했다. 신해식 전북대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전담교수도 특별히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솔내음시낭송회 회원들은 5월이나 신록 또는 사랑을 주제로 한 주옥같은 명시를 골라 각 1편씩 낭송했다. 낭송시는 서정주-춘향의 말(강정숙), 문정희-그리움 속으로(김영화), 김남조-후조(박종순), 박두진-청산도(송영수), 김소월-초혼(안규산), 문정희-찔레(안화자), 문정희-체온의 시(유혜재), 정호승-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경옥), 용혜원-오월의 정오(이덕순), 서정주-신록(이비단모래), 신동호-봄날 피고 진 꽃에 대한 기억(조명순), 노천명-푸른 오월(황현화) 등이다(괄호 안은 낭송자). 이날 공연에는 전문 시낭송가 임여향 씨가 초대받아 초청시(천년사랑)를 낭송했으며 전북대평생교육원 시낭송반 수강생 5명도 무대에 올랐다. 송영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살면서 가슴 속에 꼬깃꼬깃 접어뒀던 그리움과 사랑을 '계절의 여왕 5월' 신록 속에서 수줍게 꺼내보는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4.05.26 14:18

원광대, LINC3.0사업 2차 년도 평가 최우수 등급

원광대(총장 박성태)가 교육부 주관 LINC3.0사업(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2차 년도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원광대 LINC3.0사업단은 이번 평가에서 산학협력 선도모델 수행을 위한 BEYOND 추진 전략을 도출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산학연 연계 혁신교육모델을 대학 전체로 확산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학 특성화 분야와 연계한 3개 ICC(Net-Zero, XR, Aging Tech)를 통해 관련 분야 기업과 산학공동기술 개발을 비롯한 산학연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지자체 연계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원광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3차 년도 사업비 41억 4800만 원을 국고로 지원받고, 도비와 시비 등 대응 자금을 포함해 약 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자체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 주체 간 연계·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관련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협업 성과 창출 등 3차 년도 주요 사업을 산학협력정보담당관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삼 원광대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평가에서 거둔 성과는 대학 전체 구성원의 LINC3.0사업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결과로 생각한다”며 “최우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3차 년도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해 2025년 시작되는 RISE 체계에서도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살리는 지역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5.23 17:16

익산시 민간어린이집 아이들, 지구 환경 지키기 목소리 높혀

익산시 민간어린이집 아이들이 지구 환경을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익산시는 23일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중앙체육공원에서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40개소 어린이집으로 구성된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영∙유아 700여명을 비롯해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지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자리 마련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지구 생태와 환경 지키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아이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지구 사랑을 널리 알리고, 각 가정에서 모아 온 커피 찌꺼기로 '씨드밤'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씨드밤은 커피 찌꺼기, 흙, 씨앗을 섞어 만든 씨앗 폭탄을 말한다. 땅에 던져놓기만 해도 싹이 나 영유아들도 쉽게 활동에 참여해 방치된 땅을 아름다운 식물들로 가꿀 수 있다. 김지연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오늘 심은 식물들이 자라 만들어질 푸르른 익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 환경을 만들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5.23 16:24

익산 시민기록활동가 38명 탄생

"기록과 한층 가까워졌어요. 평소 일상 속에서 익산에 대한 기록을 보다 많이 남기고 싶어요." 익산 시민기록활동가 38명이 탄생했다. 익산시는 23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지난 6주간의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모두 마친 38명의 시민기록활동가 수료식을 갖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앞서 이날 수료생들은 '공간으로 기록하는 당신의 익산'이란 주제 아래 공간을 기록하는 방법들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았고, 어반스케치∙왼손그림 등의 각종 실습을 통해 직접 공간을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은 시민기록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스스로 기록의 주체가 되는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따라서 이들 수료행들에게는 명실상부 시민기록활동가로서 올해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전시회 해설 등 민간기록물 관련 사업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산된 기록 결과물은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에 전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 수료생은 "문자로 남기는 것만이 기록인 줄 알았는데 기록의 정의에 대해서 교육을 받고 그림으로 기록을 남겨보니 기록이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사진이나 그림 등을 통해 기록을 남기는 작업에 계속해서 나설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성도 기획안전국장은 "익산 기록의 주인공인 시민들의 주체적 기록 활동이 한층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5.23 16:17

이성일 전 도의원, 역전의 명수 군산상일고 모교 특강

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는 지난 22일 이성일 전 도의원(궁전꽃게장 대표)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성일 전 도의원은 군산상고(현 상일고) 42회 졸업생이자 야구선수 출신으로 역전의 명수 후배들을 위해 이 자리에 선뜻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도의원은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인생은 예상치 못한 순간의 연속이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즐거운이 찾아온다”며 후배들에게 역전의 명수 정신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꿈을 펼쳐 나가기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 만큼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자신감을 갖고 나 자신을 일궈 나간다면 언제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군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으로서 역전의 명수처럼 내일을 위해 도전하는 후배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야구부 김민규 선수(3년)는 “1986년 이성일 선배님 재학 시절 대통령배 9회 역전 우승 영상을 보고 같은 야구선수이자 후배로서 마음이 울컥했다”며 “군산상일고가 시민의 정신이 되었다는 말에 큰 감동을 받았고, 저희 또한 자긍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임영근 교장은 “야구선수로 인생을 시작했지만 시의원‧도의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과 봉사한 삶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후배들로 하여금 꿈과 학업의 정진, 그리고 다양한 삶의 멘토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5.23 15:02

전북지방법무사회, 제62회 정기총회 개최 '제25대 이형구 회장 재선출'

전북특별자치도지방법무사회(회장 이형구)는 22일 오전 11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정재규 전주지방법원 법원장과 박영진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이연주 전북지방변호사회 부회장, 이남철 대한법무사협회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빈과 소속 회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무사회는 차기 회장으로 현 이 회장을 재선출했다. 이 회장은 오는 6월 1일부터 3년 간 법무사회 회장으로 재임하게 된다. 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계속되는 경제상황 악화 속에서도 대국민 사법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법률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법무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법무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임기내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도민들의 열악한 생활법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앞서 법무사회 회원들은 '전주가정법원 설치 촉구'를 바라는 손카드색션도 벌였다. 이어 전주지부소속 박경수 법무사가 법원장 표창을, 군산지부소속 전영만 법무사가 검사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전북 지역 내 중, 고등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재규 법원장은 "판결보다는 조정을 통한 해결이 바람직하므로 법원 조정에 법무사들이 적극 참여해 법원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진 검사장은 "위법행위를 가한 가해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형벌을 피해자에게는 가족처럼 위로해주는 검찰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우리동네법무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4.05.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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