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지난해 은행 예금이 8년 만에 최대폭 증가했다. 2007년에는 증시 호조로 예금이 증시로 대거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뚜렷했지만, 금융위기로 안전자산인 예금이 인기를 끌면서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중 은행수신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수신잔액은 작년 말 1천131조7천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112조2천억 원(11.0%) 증가했다. 이는 2007년의 87조8천억 원(9.4%)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상품별로는 예금이 83조1천억 원으로 2000년(83조6천억 원)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요구불예금은 1천억 원 줄었지만, 정기예금을 비롯한 저축성예금은 83조2천억 원 늘었다. 예금은 외환위기 이후 고금리 효과 등으로 1998년 53조6천억 원, 1999년 70조8천억 원으로 빠르게 늘었다. 하지만, 2003년 이후 증가세가 주춤해지면서 2004년 5조6천억 원이 감소하기도 했다. 증시 호황에 따른 머니무브로 2007년에는 2조5천억 원 증가에 그쳤다. 반면 2007년 30조4천억 원이 급증했던 시장형상품 수신은 6조 원 감소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는 전년의 33조 원에서 3조8천억 원으로 9분의 1로 줄었다. 금융채도 전년의 44조7천억 원에서 지난해 36조1천억 원으로 다소 축소됐다. 한은 금융통계팀의 김화용 과장은 "은행들이 고금리 특판예금으로 예금 유치에 나선데다 하반기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식시장 투자자금이 안전자산인 예금으로 이동한 데 따른 현상"이라고 말했다. 작년말 은행의 수신계좌는 1억7천464만 좌로 연중 718만 좌 늘었다. 이는 전년의 202만 좌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은행들이 신규 급여계좌 우대 등으로 저축예금을 적극 유치한데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저축성예금의 계좌당 금액은 422만 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44만 원이 늘었고, 정기예금의 계좌당 금액은 3천672만 원으로 411만 원이 증가했다. 계좌당 5억 원을 초과하는 거액 예금은 작년 말 7만8천 좌, 금액으로는 272조 원으로 집계됐다.
전북은행은 13일 은행 본사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08년 재무제표와 주당 현금 100원, 주식 0.02주 배당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또 홍성주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으며, 사외이사로 임용택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이사와 성제환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 박병명 금융감독원 인력개발실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문성환, 임재현, 김동환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홍성주 은행장은 "2008년에는 총자산 6조8천806억원과 당기 순이익 418억원으로,2007년 대비 각각 11.45%, 65.22%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은행을 내실있게 운영, '위기에 강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은 13일 "한국의 은행들에대한 피치사의 스트레스 테스트(자본건전성 심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소송등 법률적인 대응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날 피치사가발표한 국내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해 "피치사가 불확실한 가정을사용해 부정적인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 유감스러운 뜻을 표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피치의 평가 결과가 공개됨으로써 작년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자기자본비율이 12.2%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국내 은행의 신인도와 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며 "피치사는 일방적이고 부정확한 평가로 국가의 대외 신인도에 손상을 줄 경우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더구나 피치사가 유독 우리나라의 개별 은행에 대해서만 내부적인점검 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은 매우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며 의도를 알 수 없다"면서"피치측에 선진국 주요 은행들에 대해서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것도 강력히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치사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른 자본 감소액 42조 원을 전액 반영하더라도 2010년 말 BIS 자기자본비율은 8.7% 수준으로 최저규제비율(8%)을 상회하고 단순자기자본비율(TEC)도 4.0% 수준을 유지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정부는 은행자본 확충펀드를 마련했으며 국내 은행들은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자체적인 자본확충 여력이 100조3천억 원으로 충분한 수준이기 때문에 BIS 비율을 제고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지난 12일 국내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내년 말까지 18개 국내 은행에서 대출자산 손실, 유가증권 투자손실, 환율상승 등에 따라 42조 원 규모의 자산감소가 발생하고, 국내 은행의 단순자기자본비율(TCE)이 작년 6월 말 6.4%에서 내년 말 4.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는 지난 2월엔 홍콩의 은행들에 대해서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등이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우리은행도 인력 줄이기에 나서면서 인원 감축이 은행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7일까지 입행 후 10년 이상 재직한직원을 대상으로 전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전직지원제도는 직원이 전직을 희망하면 규정 퇴직금 외에 특별퇴직금을 받고조기 퇴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명예퇴직과 달리 강제성이 없다. 우리은행은 2002년부터 전직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7년 70명, 작년 90명이 이 제도를 통해 퇴직했다. 우리은행은 전직지원 신청이 가능한 직급을 확대해 대상자를 작년보다 2천 명많은 6천 명으로 늘렸다. 이번 전직지원대상은 10년 이상 재직한 직원 중 ▲소속장급은 승진 후 만 2년이지났거나 만 47세 이상 ▲관리자급은 승진 후 만 2년이 지났거나 만 44세 이상 ▲책임자급은 승진 후 만 4년이 지났거나 만 38세 이상 ▲행원급은 16호봉 이상이거나만 35세 이상인 직원 등이다. 전직 신청 직원에 대한 우대 사항은 경기 상황과 경영 여건 악화 등을 고려해작년보다 크게 줄였다. 특별퇴직금으로 20개월치 월급을 주기로 해 작년보다 1개월치를 줄였으며 지원자의 등급을 상향 조정해 주는 혜택도 폐지했다. 고등학교 재학 이상의 자녀를 둔직원에 대한 학자금 지원이나 1인당 300만 원 한도의 연수비 지원 등은 유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직을 희망하지만 대상에 들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직원들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상을 확대했다"며 "대내외 여건 악화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노동조합과 합의로 혜택을 축소했기 때문에 신청자가 예년보다 늘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외환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중앙회, 부산은행, 대구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이 작년 말과 올 초를 전후해 희망퇴직과 준정년퇴직제도 등을 시행해 총 1천900여 명을 감축했다.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해 1,500원대에 육박했으나 증시는 강보합으로 선방했다. 채권시장도 강세를 보였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5.50원 급등한 1,49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환율은 21.00원 급등한 1,49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기업 매물이 유입되면서 1,478.50원까지 급락한 뒤 장 막판에 역외세력이 매수세를 강화하자 1,500원 턱밑까지 급상승했다.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역내외 달러화 수요가 환율 급등 요인이었다고 전했다.필립스의 LG디스플레이 지분 매각과 관련한 달러화 수요가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 주식매도분의 역송금 수요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증시는 환율 급등에도 보합권에 머물렀다.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08%) 오른 1,128.3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0.90포인트(0.23%) 상승한 386.59를 기록했다.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소폭 상승 소식에도 0.91포인트(0.08%) 내린 채 출발해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도에 한때 20포인트까지 떨어졌으나 기관의 적극적인 순매수로 장 막판 소폭 상승했다.환율이 급등하면서 취약해진 투자심리가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만기일)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로 진정되면서 지수 하락을 저지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의료정밀, 의약품, 통신업 등은 오른 반면 전날 강세를 보인 건설, 증권, 은행 등은 내렸다.채권시장은 기준금리 동결에도 추경 부담이 완화되면서 강세를 보였다.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3%포인트 하락한 연 4.40%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7%포인트씩 내린 연 3.62%와 연 4.84%를 기록했다.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77.87포인트(2.41%) 하락한 7,198.25로,토픽스지수는 21.35포인트(2.96%) 떨어진 700.93으로 장을 마쳤다.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5.14포인트(0.24%) 하락한 2,133.88로, 상하이A주는 5.39포인트(0.24%) 내린 2,239.87로 각각 마감했다.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5.31포인트(0.11%) 하락한 4,754.65로 장을 마쳤다.
전북 완주군을 공동유대로 하고 있는 삼례신협(이사장 유원영)은 2008년 사업평가에서 신협중앙회장상(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완주군을 공동유대로 하고 있는 삼례신협은 신용사업 및 금융업무 부문에서 월등한 실적을 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조합원수 5769명, 직원수 9명, 총자산 345억, 대출금 185억원에 당기순이익 6900만원의 삼례신협은 4~5년전 조합의 대내외 문제로 예금이 인출되고 조합원에게 외면당하는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유원영 이사장이 취임한 후 투명하고 조합원에게 믿음이 가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임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조합을 운영, 모범 우수 신협으로 거듭나고 있다.유 이사장은 "대둔산 제전위원장, 삼례여중·남중 통합추진위원장 등 지역의 일에 발벗고 나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신협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에 열린 임실군 오수면 오수농협장 선거에서 김학희씨(61 섬김노인복지센터 원장)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4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날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2230명 중 1892명의 조합원이 참여, 김 당선자가 차점자인 김학수 후보를 크게 누르고 제 13대 오수농협장에 입성했다.11대 오수농협 조합장을 지낸 바 있는 김당선자는"조합원들의 욕구가 조합의 운영체계 혁신과 변화하는 농촌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그는 또"농산물 유통 혁신으로 농가소득 확대에 주력하겠다"며"특히 벼농사와 축산, 과수 등의 영농규모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11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딜러들이 거래를 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5원 폭락한 1,471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주가는 35.31포인트 오른 1,127.51로 장을 마감했다.
전북농협은 전세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역전세난 해소를 위해 'NH 역전세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NH 역전세대출'은 임대차계약 만료 또는 중도해지에도 불구하고 전세가격 하락 등의 이유로 임대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임대인(집주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보증금 상환에 대한 임대인의 부담을 덜고 세입자들의 보증금 회수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주택금융공사가 전액 보증을 하는 주택금융공사 보증서 연계상품으로 담보인정비율(LTV) 40%~60% 범위내에서 동일인당 최대 1억원, 주택당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금액이 3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별도의 보증인이나 담보제공 없이도 대출이 가능하다.대출기간은 2년이며 당초 대출기간을 포함하여 최장 4년까지 연장 가능하고, 대출금리는 거래 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가 적용될 때 6일 현재 최저 4.51%까지 가능하다.
▲전주개인택시신협 - 설립 당시부터 18년 연속 흑자전주 개인택시 면허소지자 및 그 가족을 공동유대로 하고 있는 전주개인택시신협(이사장 김성관)은 탄탄한 수익구조로 1.5%에 육박하는 총자산순이익률(ROA)를 보이고 있으며 자본충실성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도 5%를 넘고 있는 우량신협으로 경영건전성이 뛰어난 신협이다.조합원수 3862명, 직원수 10명, 총자산 242억원, 대출금 130억원, 당기순이익 3억3800만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전주개인택시신협은 '자조·자립·협동'의 신협정신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신협이다.김성관 이사장은 "설립당시부터 18년간 연속 흑자를 시현하고 있다"면서 "91년 부품판매사업 및 차량정비사업을 시작으로 2004년 LPG 충전소 및 주유소를 오픈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국최초로 금융업무와 LPG 충전, 순정부품 구입, 차량정비, 자동세차, 조합원 식당이용 등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김 이사장은 "특히 LPG 충전소에서는 매월 이익금을 조합원에 환원해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에는 제2충전소를 설립해 조합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조합원의 경제적 권익보호와 혜택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신태인신협 - 당기순이익 전년비 183.9% 증가정읍시를 공동유대로 하는 신태인신협(이사장 정영수)은 중소읍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형 신협이다.조합원수 3691명, 직원수 7명, 총자산 250억원, 대출금 174억원, 당기순이익 2억5400만원을 보이고 있다,신태인신협은 농촌지역이라는 열악한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총자산 및 대출금, 당기순이익이 급증하는 등 재무적인 부문에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뒀다.정영수 이사장은 "총자산 전년비 19.8%, 대출금 35% 증가 등 수익창출 기반을 탄탄히 다져 당기순이익이 전년비 무려 183.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총자산순이익률도 1.1%에 이르고 있다"고 소개했다.지난해 조합건물을 신축했으며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올해에는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정읍시 지역에 지점을 설치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13일 주주총회가 예정된 전북은행을 둘러싼 대주주 간 경쟁이 심상치 않다.지난해부터 KTB투자증권이 상당량의 전북은행 주식을 확보, 삼양사의 1대 주주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12.69%까지 끌어올려 삼양사를 제치고 1대 주주자리에 오른 KTB측은 올 2월들어 '경영참여 목적'으로 공시를 변경하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유상증자에 참여한 삼양사는 최대주주 자리를 다시 찾았다.최대주주가 다시 바뀐 것은 전북은행이 실시한 4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때문.유증 결과 총 278억원이 청약됐다. 우리사주 배정분 80억원이 100% 청약됐고 삼양사와 전북도시가스 등 대주주가 128억원을 청약했다. 또한 구주주 및 실권주 처리 결과 대신페가수스사모펀드1호(260만주), 삼양사(40만주) 등이 추가로 배정됐다. 10일현재 전북은행의 최대주주 삼양사 외 특별관계인 1인이 보유한 지분은 13.34%(699만3006주).유상증자에 따라 11.33%로 지분이 하락한 KTB투자증권 측은 지분 추가 매입에 대한 계획이 아직 없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이와관련, KTB투자증권이 전북은행을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여전히 여기고 있다는 점을 미뤄봐 향후 경영권을 놓고 다툼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전북은행 관계자는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맞추기 위한 유상증자에 삼양사를 비롯한 주주가 참여해 줬다"며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가 바뀐 것일 뿐 지분을 둘러싼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특히 "지역은행으로서 인수합병이나 지분싸움 등이 일어날 개연성이 매우 적다"며 대주주변경관련 소음을 일축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급반락하면서 1,510원대로 떨어지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1시55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35.00원 급락한 1,5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5.00원 오른 1,55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61.00원으로 올랐지만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개장 30분 만에 하락 반전했다. 환율은 오후 들어 손절매도가 촉발되면서 1,511.1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 등의 영향으로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초반 1,060선으로 밀렸던 코스피 지수가 1,080선으로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와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을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달러화 매도세 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자카드의 배당금을 받은 국내 카드사들이 달러화를 내놓으면서 환율 하락에 일조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심리적 지지선인 1,530원이 무너지면서 손절매도가 촉발됐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529.45원을, 엔.달러 환율은 98.91엔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보험료가 대폭 인하된 통합형 종신보험 상품인 '베스트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NH보험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4회 경험생명표와 새로운 위험률을 적용해 큰 폭의 보험료 인하효과가 발생했고, 갱신특약제도(Non-Guaranteed)를 도입해 가입초기 보험료를 대폭 인하했다.특히, 업계 최초로 보장자산과 연금자산 외에도 의료보장과 치매보장 등을 통합해 보장과 서비스를 강화했다.또한, 기존 타보험사 종신보험과 달리 '베스트종신보험'은 생존보장 설계로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생존보장 설계란, 예를 들어 주계약 1억원을 가입하고 60세가 되면 건강축하금으로 5000만원을 받고, 60세 이후에는 다시 평생토록 5000만원을 보장받는 것을 말한다.
채권은행들이 건설사와 조선사 74개에 대해 본격적으로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은행연합회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최근 마련된 2차 건설.조선사 구조조정을 위한 신용위험 평가 기준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연합회 관계자는 "평가 기준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각 채권은행들은 이날부터 시공능력 101~300위 건설사 70곳과 중소조선사 4곳에 대한 심사에 착수하게 된다"고 말했다.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가 구성한 태스크포스(TF)는 최근 2차 건설사 구조조정을 위한 신용위험 평가기준을 마련했다.이번 기준에선 1차 평가 기준에 포함됐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자금조달 위험 항목이 삭제된 대신 은행, 관계사 등에서의 자금 차입 비중이 높은 건설사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2금융권 대출이 많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낮은 점수를 주는 '차입금 조달구조'(비재무항목) 항목이 신설됐다.채권은행들은 또 비재무항목 중 하나인 '소유 및 지배구조의 투명성' 항목을 삭제했으며 전체 평가 기준에서 재무항목 비중은 40%, 비재무항목 비중은 60%를 각각 유지키로 했다.
▲이리신협 - 설립이래 단 한 번도 손실없어익산 시민을 공동유대로 하고 있는 이리신협(이사장 최병기)은 전북지역 인가번호 1번 신협으로 꾸준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지역내의 탄탄한 입지와 임직원의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총자산 및 대출금이 급증하고 연체비율이 획기적으로 감소돼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조합원수 1만5530명, 직원수 26명, 총자산 789억원, 대출금 513억원에 당기순이익 9300만원을 보이고 있다.이리신협 최병기 이사장은 "66년 설립이래 단 한 번도 손실을 내지 않은 초우량 신협으로 대출을 활성화하면서도 연체비율을 1%대까지 낮추는 안정적 재무구조가 장점"이라면서 "지속적인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급, 효도관광,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건강한 신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부했다.올 사업 목표는 공제사업 부문에 전북 최고인 1억원의 신계약 목표를 추진하고 있고 2012년까지 총자산 1천억원 돌파를 과제로 삼고 있다.▲전주복지신협 - 7년간 잇달아 이익 시현 성과전주시 덕진구를 공동유대로 하는 전주복지신협(이사장 김학주)은 7년간 연속 이익을 시현하는 등 안정적 경영과 적극적인 마케팅이 강점인 신협이다.조합원수 7430명, 직원수 11명, 총자산 345억원, 대출금 208억원, 당기순이익 8600만원을 시현했다.조합원의 대다수가 모래네 시장 상인인 것을 고려해 토요일 근무와 직접 찾아가는 동전교환 서비스, 고령 조합원들에 대한 자동이체 업무대행 등 조합원들의 금융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김학주이사장은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자체적으로 스팟이벤트를 실시해 성과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조합원의 성장 발전이 조합의 성장 발전이다'는 사명감으로 조합원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굴해 눈높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군산오룡신협 - 2년 연속 손실 딛고 순익 창출군산시를 공동유대로 하는 군산오룡신협(이사장 최기권)은 최근 2년간 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직원의 단합과 성공적인 구조개선을 바탕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균형있는 성장기반을 확충한 모범적인 신협으로 거듭나고 있다.조합원수 4937명, 직원수 8명, 총자산 177억원, 대출금 134억원, 당기순이익 2100만원을 보이고 있다."경영악화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원칙에 입각한 투명경영과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부실채권정리, 구조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최기권 이사장은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삼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일구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천억원 한도로 100% 전액 보증서 담보대출 신상품인"프렌드론Ⅱ"(Friend- LoanⅡ)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농협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특별출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였다.신용보증기관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되는 6천억원의 대출에 대해 100% 전액 보증서를 발행하게 된다.대출대상은 사업전망이 양호하고 성장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로서, 중소기업은 최고 30억원, 개인사업자는 최고 5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대출기간은 5년, 대출금리는 6% 초반대로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고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고 1.0%p 우대하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로 처리하는 등 대출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경기불황을 틈타 은행들이 은근슬쩍 각종 수수료를 올리거나 대출을 조건으로 다른 금융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꺾기' 영업을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기업들은 각종 식품류 원료의 수입가격은 급락했는데도 소비자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증시 불안 등으로 펀드 판매가 위축되자 보험·적금상품 판매 등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불법 꺾기를 강요해 고객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직원들조차 꺾기 영업의 어려움을 호소해 노조 차원에서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은행 차원에서는 공식적으로 꺾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뒤에서는 관리자들이 영업실적을 올리려고 이를 독려해 직원들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해주면서 꺾기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현장에 있지 않거나 제보가 없으면 사실상 적발이 어렵다"고 말했다. 카드사들은 연회비를 높이면서 부가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 달부터 SK오일백 현대카드의 서비스 연회비를 종전 5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인상했다. 반면 오는 6월5일부터 전월 실적에서 주유이용금액을 제외하는 등 서비스 제공 기준은 오히려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다음 달부터 놀이공원과 한국민속촌 할인 조건을 직전 3개월 월평균 실적 10만 원 이상에서 월평균 20만 원 이상으로 강화하기로 했으며 다음 달 15일부터 S-OIL 주유 때 적립되는 보너스포인트 적립기준을 전월 실적 10만 원 이상에서 직전 3개월 월평균 30만 원 이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4월부터 인터넷뱅킹 타 은행 이체수수료를 3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하며 한국씨티은행은 5만 달러를 초과하는 해외송금 수수료를 종전 20달러에서 25달러로 올리기로 했다. 은행들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수수료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경기침체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금융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현대경제연구원 표한형 연구위원은 "최근 시중금리의 급격한 하락으로 역마진 위험에 처한 금융기관들이 자구책을 마련하면서 가계와 중소기업에 부담이 커지는 것 같다"며 "정부가 서민 지원에 적극적인 금융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1월의 밀 수입가격 지수(2005년=100)는 198.84로 최고점이었던 작년 2월의 312.40에 비해 36.4%나 떨어졌지만, 밀가루가 주 원료인 라면 가격은 이 기간 14.3% 오히려 올랐다. 제분업체들은 환율 급등으로 환차손이 커지면서 최근 밀가루값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소비자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 가격은 올 들어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달 식료품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9.9% 급등,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4.1%)의 2배를 웃돌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환율 상승 때 가격을 조정하지 않았던 업체들이 더 버티지 못하고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는 업체도 있어 인상폭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이 유상증자를 통해 총 278억원의 청약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금융시장의 불안과 증권시장의 침체로 전북은행의 주가가 유상증자 발행가인 5000원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우리사주에 배정된 80억원에 대해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100% 청약했으며, 대주주인 (주)삼양사에서 40억원, 전북도시가스(주)에서 6억원, 홍성주 은행장 1억원, 송기태 사외이사 5천만원 등 총 128억원이 청약됐다.5일에는 구주주들이 청약하지 않은 실권주 처리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해 '대신페가수스 사모펀드 1호'에 130억원, (주)삼양사에 20억원 등 총 150억원을 추가 배정했다.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구주주 청약분 128억원과 제3자배정분 150억원 등 총 278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BIS자기자본비율이 전년말 12.94%에서 13.55%로, BIS기본자본비율은 7.51%에서 8.12%로 0.61%P 상승했다.
▲ 상진신협2년 연속 경영우수신협으로 선정된 상진신협(이사장 이헌호)은 전주시 완산구와 숲정이 성당 신자 및 예비신자를 공동유대로 하고 있다.조합원수 1만276명, 직원수 17명, 총자산 688억원, 대출금 391억원, 당기순이익 3억600만원 규모의 상진신협은 2007년 숲정이 신협을 합병하면서 인수한 부실채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당기순이익이 85.5% 급증하는 등 조합의 건전성이 크게 높아졌다.이헌호 이사장은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자'라는 구호로 매주를 시작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합병시 인수한 부실채권의 효과적인 관리로 조합의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이 이사장은 "주부노래교실 운영, 태평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 직거래 장터 개설, 조합원 관광 및 무료독감예방접종 등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에는 저신용영세사업자 및 노점상에 특례보증대출을 활발하게 지원할 계획이며, 조합원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해 2010년까지 총자산 800억원, 대출금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안성 신협신안성신협(이사장 선홍관)은 무주군 안성면의 전형적인 농촌 신협으로 조합원수 3267명, 직원수 6명, 총자산 196억원, 대출금 105억원, 당기순이익 8400만원을 보였다.신안성신협은 어려운 농촌 지역의 경영여건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과 착실한 경영으로 자산이 급성장(33.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149.8%)하는 등 조합의 경영성과가 눈에 띄게 신장됐다.선홍관 이사장은 "천마, 오미자, 배, 사과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특색에 맞춰 유기농비료 및 사료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마을회관마다 먹거리를 제공하고 조합을 조합원들의 사랑방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선 이사장은 "조합원들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서비스에 나서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태도로 경영성과가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올해에도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는 물론이고, 조합원을 위한 구판매 사업 강화, 마을단위별 밀착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며 총자산 200억원을 돌파하고 순이익도 1억원 이상 달성해 작지만 강한 신협으로 위상을 명확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위축 등의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유독 '코리아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계 등에 따르면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번 글로벌 위기 속에서 한국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은 외국인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국내 금융시장의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기관들의 무리한 영업으로 인한 버블(거품) 양산과 외환위기 경험, 우리정부의 안이한 대처 등도 불안감을 키운 요인으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한국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단기 외채 축소, 타국과의 통화스와프 확대 등을 주문하면서 국내 자본의 힘을 키우고 국제적인 협력과 홍보 활동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금융시장, 외국인 손안에"전문가들은 한국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다른 신흥국에비해 외국자본과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꼽았다. 주식시장의 경우 1992년 개방 이래 외국인투자자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도 3일 기준 151조 원으로 전체의 28.6%에 달했다. 투자비중이나 투자액으로 보면 신흥국가 중에서최상위권이다. 실제 외국인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달 10일부터 4일까지 2조7천억원 가량 순매도하자 코스피지수는 12% 가량 하락했다. 또 국내 외환시장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쉽게 이익을 챙기고 나갈 수 있을 정도로소규모라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국제결제은행(BIS)이 2007년 4월 전세계 5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외환시장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8%로 국가별 순위 17위에 그쳤다.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 거시경제실장은 "동유럽을 제외하고 다른 주요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기외채 규모가 크고 과거 외환위기를 경험했다는 점이 이번 글로벌금융위기와 상승 작용을 일으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LG경제연구원의 배민근 연구위원은 "한국의 자본시장이 자유화되면서 인프라에비해 자본유입이 크게 늘어나 리스크가 커졌다"며 "이 과정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긴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금융기관, 거품 키웠다전문가들은 또 최근 3~4년 간 국내 금융기관들의 외형확대 경쟁으로 거품이 발생한 점, 기축통화가 아닌 자국 통화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등도 불안감을 키우는요인으로 지목했다. 대다수 신흥시장 국가들은 달러를 들여와 원화로 운용하기 때문에 부채와 자산간 통화의 불일치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환율이 조금만 상승해도 금융기관의 외채부담은 커지는 반면 자산의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에 유동성 위기가 순식간에 부도위험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이런 구조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들은 최근 몇 년 간 외채를 들여와예금보다 많은 대출을 함으로써 위험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한성대 김상조 교수는 "은행들이 유동성 관리에 실패하고 부동산 등의 거품을키운 상황에서 해외 충격까지 겹쳐 위기감이 확대됐다"며 "구조조정 등을 통해 부실을 걷어내지 않으면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 외채 장기화, 통화스와프 확대 필요전문가들은 한국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우선 단기외채를 줄이는 한편 미국 등 다른 나라와의 통화스와프를 확대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권 실장은 "은행들은 단기보다 장기로 외화자금을 조달해야 하며 필요하면 보유자산도 과감하게 팔아야 한다"며 "정부는 통화스와프를 확대하거나 영구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상수지 기조를 유지하고, 국내 연기금과 기관투자가 중심의 금융자본을 키워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투자자 비중을 낮추고 외환시장 규모도 경제규모에 맞게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내부적으로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을 통해 금융권의 부실을 털어내고 국가의 대외 홍보 활동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금융연구원 신용상 개방.거시경제실장은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이 나빠져시장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고 무역수지를 확대하기도 쉽지 않은 만큼 홍보를 활성화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곳이 택지로 개발된다] (1)전주 하가지구
기업 54% "취업 재수생 꺼려"
[생활] 쓰레기통 냄새퇴치 4단계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중노송동 우성해오름 아파트 등
동우화인캠(주) 익산공장 무재해 18배 인증서
쥐 배아줄기세포로 內耳 만들어
자신의 성향에 맞는 투자원칙 정해야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쏠쏠한 혜택
ASA, 부도직전 재산 빼돌려
생화 대신 내맘대로 꽃다발⋯졸업 특수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