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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강 상류 버드나무 군락지 보호

동진강 상류인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강가에 자생하는 아름드리 버드나무 군락지가 보호된다.칠보선비문화권보존위원회는 14일 신라말의 태산현 고을이었던 고현(古縣) 칠보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한 강가의 버드나무 군락지 보호를 위해 나무상태와 수령, 수종 등에 대한 조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민들이 '물 버들'로 부르는 군락지의 버드나무는 모두 12그루로 몸통 직경이 2m에 가깝고 높이는 50m를 넘어 같은 규모의 느티나무와 비교 하면 수령이 4백-5백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익산국토관리청의 하상정리 구간에 위치한 버드나무 군락은 한때 제거를 고려했으나 주민들의 요구로 하천 폭만 확장한 뒤 군락지는 그대로 보존키로 하고 주변의경관까지 정비할 계획이다.특히 군락지 옆에는 신라말의 최치원(857-?)이 태산(옛 칠보면)군수로 재직할 때 조성했다는 경주 포석정과 같은 형태의 유상대(流觴臺) 유적지 발굴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곳 일대가 칠보선비문화권의 중심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보존위원장 김씨는 "동진강 상류인 칠보지역에는 60-70년전 만해도 강가에 아름드리 물 버드나무와 느티나무가 즐비한 곳이었다" 며 "버드나무 군락지 보호와 함께번식사업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칠보는 불우헌 정극인(丁克仁.1401-1481)이 국내 최초로 '고현 향약'을 창제 시행했고 가사문학의 효시인 '상춘곡'의 무대로 그의 묘소가 있다.

  • 환경
  • 전북일보
  • 2004.04.15 23:02

전주 구도심 재개발 재건축 러시

도심공동화 현상을 빚고있는 전주 구도심권 주민들이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재개발·재건축을 본격 추진하고 나서 성사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현재 구도심권 가운데 재개발사업을 추진중인 지역은 중노송 1동 물왕멀지구와 문화 재개발지구, 기자촌 재개발지구, 남노송동 병사부지구, 다가 4동 다가 재정비지구, 태평동 태평지구 등 모두 6곳으로 8만여평에 달한다.물왕멀 재개발조합의 경우 토지주 2백세대 가운데 85%인 1백70세대가 사업추진을 동의한 상태이며 1만여평에 5백∼7백세대의 아파트 건축을 계획중이다.문화 재개발조합도 대의원 50세대중 40세대가 재개발에 동의한 가운데 2천9백여평에 1백30세대를 재건축할 예정이다.기자촌 재개발지구의 경우 전체 4백50세대 가운데 2백30여세대가 동의했으며 2만8천평의 부지에 아파트 1천∼1천5백세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병사부 지구 역시 2백80세대중 1백여세대가 재개발조합 구성에 참여한 가운데 1만8천여평에 아파트 8백∼9백세대를 계획하고 있다.다가지구 정비조합의 경우 토지주 2백20세대 가운데 1백80여세대가 재개발사업에 동의, 부지 1만7천여평에 9백50세대의 아파트 건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지만 이들 구도심권의 재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선 2∼3종으로 지정돼야만 아파트 건립이 가능해 전주시의 종세분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 환경
  • 권순택
  • 2004.04.15 23:02

도내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공사 전북본부가 도내 2단계 주거환경개선 사업대상지구중 공동주택 건설이 가능한 12개 지구에 대해 사업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주공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확정된 도내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61개 지구중 각 자치단체에서 전면철거후 공동주택 건설을 요청한 12개 지구에 대한 사업참여를 적극 모색키로 했다.주공 전북본부는 이를 위해 군산금광 및 김제신동지구 등 해당지역에 대한 현지조사 등을 거친뒤 시·군별 적정성과 슬럼화 정도를 감안해 오는 2009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앞서 전북본부는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중인 군산동흥남 및 삼학지구를 지난해 잇따라 착공한데 지난 2002년과 작년 12월말 각각 사업승인을 받은 전주농원지구와 군산창성지구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착수에 나섰다. 이와함께 군산구암지구와 익산옴솟골지구는 각각 올 11월과 내년에 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사업성 등 기초조사를 병행하고 있다.이들 1단계 사업대상인 6개 지구에는 총 2천573억원을 투입해 2천851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거수준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균형개발 및 슬럼화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치단체가 주공과 협약을 통해 사업시행을 위탁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국가에서 일부 보조하고 있다.

  • 환경
  • 조동식
  • 2004.04.07 23:02

인후농원지구 주거환경개선 '진퇴양난'

전주 인후 농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주택공사 재개발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6년째 겉돌고 있다.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99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된 인후 농원지구는 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총 사업비 3백77억원을 투입, 5천5백여평에 임대아파트 2백73세대와 분양아파트 1백50세대 등 모두 4백23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시는 이를위해 국비 15억원과 시비 12억원 등 모두 30억원을 주공에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해 8월 주민간담회를 거쳐 주공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주공의 공동주택개발방식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전체 입주민의 50%에 달하는데다 이들의 저지로 감정평가대상 건물 1백56건 가운데 45건에 대해 감정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개인 채무관계 및 토지 소유권이 없는 주민 30%정도는 주공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입주가 불가능한 만큼 보상후 분양방식이 아닌 일정 평형의 아파트 보장을 요구, 사업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이들은 또한 평균 보상금이 3천만원선에 불과, 영세서민들이 7∼8천만원대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감정평가후 총 보상금액을 공개하고 주민찬반 투표를 거쳐 사업추진을 요구하고 있다.주공측은 이에대해 마을 공동부채 1억7천여만원과 홀로사는 노인, 토지미소유 주민에 대한 이주대책 수립과 입주민에 대한 분양가 1천만원 지원 등을 제안해 놓고 있다.주공은 그러나 총 보상금액의 개별통보는 가능하지만 사유재산보호차원에서 전체 공개는 불가능하며 주민 찬반투표를 통한 사업여부 결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시는 이에 경제여건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23평형의 분양면적을 14∼20평형으로 줄이고 소액보상자와 전세입자 토지미소유자 등에 대해선 영구임대 아파트 공급방안 등을 주공측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 환경
  • 권순택
  • 2004.04.06 23:02

입산객·성묘객 몰려 발화 불안

4일 청명에 이어 5일 한식과 식목일이 다가온 가운데 소방관계자들이 '식목일 징크스'재현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2일 도내전역에서 비가 내려 대지가 젖은 상태지만 5일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돼 식목일 산불이 비껴갈 수 있을 지 안심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일 도내전역에 비가 내려 13∼21.5㎜를 기록한 가운데 3일과 4일은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2℃, 낮기온 10∼12℃의 분포를 보이겠다. 또 5일은 낮기온 17℃의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등 연휴기간 야외나들이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일과 4일의 경우 30∼40%의 습도가 예상되지만, 5일은 20%이하로 떨어지면서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 소방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는 지난해를 제외한 최근 몇년동안 식목일마다 어김없이 크고작은 산불이 발생, 올해도 식목일이 다가오면서 '식목일징크스'가 되풀이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지난해의 경우 식목일 산불이 3건에 피해면적도 0.27㏊에 그쳤지만, 지난 2002년은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8건의 산불에 피해면적만 3백65㏊에 달하는 역대최대규모의 산불피해로 집계됐었다. 또 2001년은 6건에 피해면적 3.1ha, 2000년 4건에 피해면적 10.5㏊을 기록했다.이처럼 식목일에 산불이 빈발하는 것은 청명과 한식 등이 겹치면서 성묘객과 입산자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입산자들이 담뱃불 등을 함부로 버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건조한 날씨까지 겹쳐 작은 불씨가 화마로 번지는 것.이에따라 각 기관·단체는 나무심기행사를 식목일전후로 분산해 실시하는 한편 청명과 한식을 맞아 산에 오르는 성묘객들에 대해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다.한 소방관계자는 "올해도 식목일징크스가 재현될지 걱정이 앞선다”면서 "일단 지난 2일 많은 비가 내려 안도하고 있지만 순간적인 부주의로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환경
  • 정진우
  • 2004.04.03 23:02

익산 인근지역민들 환승불편 불가피

호남선 고속전철(KTX)이 1일 개통돼 지역민들도'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실감하게 됐다. 그러나 익산역이 전북권 중심역인 탓에 전주와 군산지역민들은 고속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환승해야하는데다 환승체계도 아직은 미흡, 다소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호남선 고속열차는 하루 4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서울과 익산을 1시간35분만에 연결, 호남선 KTX 운행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전주·남원 등 전라선 역세권의 승객들은 KTX 이용을 위해 익산역에서 환승할 경우 KTX 출발시간-전라선열차의 익산역 도착시간이 일부 맞지 않아 승객들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거나 짧은 시간에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KTX 이용객을 위한 환승교통체계가 미비해 불편이 예상된다. 이는 '택시·시외버스·스쿨버스 승강장 등을 동시에 설치하자'는 철도청의 주장과 '시외버스는 우선 배제하고 택시승강장만 추진하자'는 익산시의 의견이 맞서면서 남부광장일대 대중교통 승강장 설치가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대해 철도청 관계자는 "KTX 공식 운행에 맞춰 열차운행 횟수도 기존 왕복 1백18차례에서 1백36차례로 18차례 증편운행하는 등 환승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전라선의 경우 KTX와의 환승을 위해 여수와 익산구간을 1일 5차례 왕복하는 무궁화호가 신설 운행된다”고 밝혔다.한편 KTX는 호남선구간에 1일 34차례 운행하고 전라선과 호남선 새마을호·무궁화호·통일호 등 일반열차는 기존 1백18차례에서 1백2차례로 16차례가 줄어든다. 또 전라선열차 승차권 1장만 있으면 전라선과 KTX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부주의로 환승열차를 승차하지 못했을 때도 환승열차의 목적지까지 도착시간 전까지는 다른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 환경
  • 정진우
  • 2004.04.01 23:02

남원 쓰레기시설 용역통해 활용방안 결정

남원시가 그 동안 시의회 등의 반대로 진통을 겪어왔던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에 대해 용역을 통해 활용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남원시 황윤연 부시장은 3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미 설치돼 있는 생활쓰레기 처리시설 ㈜ 거성의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용역과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시설 검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역기관은 공공 및 민간연구소 엔지니어링사 중에서 의회가 추천한 곳을 선정하기로 했으며 용역기간은 1개월 동안이다. 용역기관은 이 시설물의 정상가동 및 처리 능력을 검증하고 남원시에 필요한지를 분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서남대 교수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10여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반입된 쓰레기의 적정 처리 여부와 재활용품 및 잔재물의 적정 처리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생활폐기물 처리 민간위탁 업무는 절차상 하자 등으로 시험가동도 해보지 못한 채 계약 파기돼 현재까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시 관계자는 "㈜거성 시설에 대한 투명성 있는 시설검증과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효율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 면서 "이번 용역과 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쓰레기 처리시설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환경
  • 신기철
  • 2004.04.01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