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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남성 모두 행복한 사회 만들어요"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된 가운데 처음 맞이하는 양성평등주간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양성평등주간인 다음달 1~7일을 기점으로 도내 여성 관련 단체기관에서 특강, 기념 행사 등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먼저 다음달 3일 전북대병원, 1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여성인재 아카데미가 열린다. 각각 공공부문과 중소기업부문으로 나눠 실시하며, 도내 여성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역량 개발과 조직성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같은 달 9일에는 일일교실 오늘은 아빠가 요리사라는 기치로 아빠와 자녀로 된 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간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날 저녁 가족을 위해 아빠가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이와 함께 도내 여성친화일촌기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양성평등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기업특강도 지속하며, 다음달에는 6일 (주)명진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또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교육수강생과 도내 여성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 양성평등 의식향상과 건강한 성평등 실현을 위한 특강도 개최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 ww.jbwc.re.kr/) 또는 전화(063-254-3816).이 외에 전북여성단체협의회는 7월21일 도청 대강당에서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에 첫 걸음입니다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주관한다.김보금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은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앞으로도 센터가 관련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성발전기본법은 지난 1995년 제정됐다. 이후 개정을 거듭해 양성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양성평등기본법으로 명칭을 바꿔 시행된다. 이에 따라 매년 7월1일부터 7일까지 열렸던 여성주간은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된다.이 법은 모성보호의 개념을 권리 보장으로 전환하고 모성뿐 아니라 부성까지 확대했다. 더불어 정부는 국가성평등지표를 활용해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국가성평등지표 및 지역성평등지표에 관한 각 지표별 통계와 지표의 특성 등에 관한 정보를 국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 문화일반
  • 이세명
  • 2015.06.30 23:02

완주문화재단 창립총회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은 29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대학교수 언론인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선 재단설립 취지서와 정관을 채택하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주요 운영규정 등을 의결함으로써 8월초 재단 출범을 공식화했다.문화재단 당연직 이사장은 박성일 군수, 이사에는 최상철 권창환 국중하 이재갑 황태규 임원규 안춘자 소병주 씨, 감사에는 김현기 신봉준 씨를 각각 선임했다.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3번째로 설립된 완주문화재단은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시책을 발굴·육성하는 한편 지역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군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등 문화예술과 콘텐츠 개발 및 축제 상품화를 비롯 관광 콘텐츠 개발과 상품화,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를 포함한 지역축제 기획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술 테마박물관과 소양 대승한지마을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문화시설의 위탁 운영에도 나선다.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 내 문화단체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 문화일반
  • 권순택
  • 2015.06.30 23:02

마당, 목요초청공연 '콰르텟 아미고' 출연

휴식이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음악, 즉 오랜 친구와 같은 편안한 연주를 선사하는 콰르텟 공연(4중창)이 펼쳐진다. 사회적 공연 마당은 25일 오후 8시 카페 공간 봄에서 열리는 ‘제79회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에 ‘콰르텟 아미고’가 출연한다고 밝혔다.콰르텟 아미고는 4중주 실내악팀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연주자들로 구성된 뉴에이지 그룹이다. 바이올린은 엄유경, 비올라는 이혜영, 첼로는 노은미, 피아노는 변동준 씨가 연주한다.아미고(Amigo)는 스페인어로 ‘친구’라는 뜻인데, 이들은 그룹 이름처럼 대중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을 비롯해 ‘Merry christmas Mr lawrence(전장의 크리스마스, 1983)’, ‘Moon river(티파니에서 아침을, 1961)’ 등이 이번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탱고 곡 ‘Libertango와 창작곡 ‘아리랑’과 ‘아디오스 아미고(Adios Amigo)’도 함께 선보인다. 콰르텟 아미고는 지난 2014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에서 첫 콘서트를 가졌고, 현재 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예매 1만 원, 현장구매 1만2000원(관람료 및 음료 포함)이다. 예약 및 문의는 063) 273-4824.

  • 문화일반
  • 김세희
  • 2015.06.25 23:02

전북 문화예술행사 빗장 풀다

메르스 여파로 빗장을 걸어두었던 문화예술행사가 잇따라 풀린다.전북도내 시군과 민간단체는 메르스 때문에 지난 10일부터 중단됐던 문화예술행사를 다음 주부터 재개, 관객들과 만난다.전주시에 따르면 27일까지 연기가 확정됐던 야간상설공연 한옥스캔들과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 눈을 뜬다를 오는 7월 2일과 7월 4일에 재개한다.김병수 전주시 전통문화과장은 국민안전처 감찰에서 전주시가 메르스 방역대책 모범사례로 평가받았고, 이를 기화로 상설공연을 재기하기로 결정했다 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했다 말했다.전주시에 이어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오는 27일부터 상설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광한루 연가 Ⅲ 열녀춘향을, 임실군은 필봉문화촌에서 한옥 자원 활용 야간 상설공연을 재개한다.임실군청 문화관광체육과의 김인숙 과장은 도민과 군민이 일상적인 문화혜택을 누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며 게다가 임실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순창과 김제에서도 점차 메르스 고비를 넘어서고 있고, 전파 염려가 적어지고 있다고 판단돼 재개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시도 관립 예술단체와 함께 민간단체들도 공연 재개에 나섰다. 사단법인 마당은 지난 9일 취소했던 정기공연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공연을 다시 연다. 공연일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일이다.황경신 팀장은 실내와 야외에 복합무대를 마련했기 때문에 공연장에 국한된 공연보다 메르스의 전파 가능성을 낮추는 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도 손 세정제 등을 준비해 관객들이 공연을 보는 데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그는 이어 쉽진 않겠지만 공연재개를 발판삼아 메르스로 인해 침체됐던 분위기가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문화일반
  • 김세희
  • 2015.06.23 23:02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 부실"

전주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최근 개관한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일부 공연시설이 함량미달로 지적되고 있다.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의 시설문제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박혜숙 시의원이 전주시의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후 일부 시설은 개선됐으나, 공연장을 이용했던 관계자들은 조명과 음향분장실 등에서 여전히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다.도내 한 극단 연출자인 A씨는 조명설비와 객석 위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무대와 객석 쪽의 조명이 너무 천장 쪽에 달려있어서 무대에 서 있는 배우 얼굴에 그림자가 많이 진다 며 객석 뒤쪽에서 무대 쪽으로 비춰줄 수 있는 조명시설이 있어야 인물이 잘 두드러질 수 있는데 전통문화전당은 그런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 옆의 객석이 무대 바깥쪽으로 치우쳐져 관객이 공연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며 객석보다 무대도 높아서 앞 쪽에 앉아있는 관객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극단 단원인 B씨는 무대 양 옆에 배우들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며 배우들의 준비하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그대로 노출돼 극의 흥미를 반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명실까지 통유리로 막혀있어서 무대에서 나는 소리가 잘 전달이 안 돼 엔지니어가 극 이야기에 따라 조명을 변화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무용단과 국악계 관계자들도 의견을 같이 한다. 무용단 대표인 C씨는 공연용 무대가 아니라 세미나나 회의를 위한 공간 같다며 조명음향 등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불편하다고 말했다. 국악단 관계자 D씨는 공연장을 만들때부터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서 배우들의 무대 동선과 소리, 조명 등 모든 것들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제대로 지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한국전통문화전당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문제가 제기돼 3억5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조명과 음향부분을 상당부분 보완했다며 올해도 여러가지 개선사항을 포함해 40여가지의 제안사항을 올렸지만, 예산삭감과 인원감축 때문에 문제를 한 번에 다 해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 문화일반
  • 김세희
  • 2015.06.22 23:02

[⑩ 하지] 하짓날 비 오면 풍년…기우제 지내기도

하지는 양력 6월 21일경이며, 올해는 22일이다. 망종과 소서 사이에 들며, 24절기 가운데 열 번째 절기다. 이 절기는 태양의 황경(黃經)이 90로서 일 년 중에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반대로 밤의 길이가 가장 짧은 때이다.이날은 태양이 황도상의 가장 북쪽인 하지점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지구 표면이 받는 열량(熱量)이 가장 많아지며, 더위가 계속 쌓여 하지 이후에 더욱 더워져 삼복(三伏) 시기에 가장 덥게 된다. 반면 동지(冬至)에 가장 길었던 밤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므로 하지와는 대조적이다. 하지는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어져 무려 14시간 반이나 된다.이 무렵이 되면, 생물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고려사에 따르면 5월 중기인 하지 기간 15일을 5일씩 3후(候)로 나누었는데, 초 후에는 사슴이 뿔을 갈고, 중 후에는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말 후에는 밭에서 자라는 한약재인 반하(半夏끼무릇)의 알이 생긴다고 했다.이 때는 기온이 점점 높아져 여름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므로 우리 농가에는 할 일이 많아졌다. 밀과 보리, 감자, 마늘 등을 수확하여 저장해야 하며, 누에치기는 이 시기가 적기이므로 아주 바쁜 때이다. 또한, 메밀 파종과 늦콩 심기도 서둘러야 한다.모내기를 끝내고 비료 주기와 병충해를 예방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옛날에는 대마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이를 수확하느라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었다. 논과 밭에서 매일같이 자라나는 잡초를 제거하느라 농부들은 허리 펼 겨를도 없이 김매기를 해야 했다. 너무 바쁜 시기라 오죽하면 유월 저승을 지나면 팔월 신선이 돌아온다는 말도 있다. 이즈음 수고가 가을의 알찬 수확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하짓날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그러므로 옛날에는 비에 관한 여러 가지 풍속을 행하기도 했다. 농작물이 잘 자라려면 비가 충분히 와야 하는데, 하지 때까지 충분한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수리시설이 부족한 때 3~4년에 한 번 정도 가뭄으로 인한 재해를 당하였으므로, 조정과 민간을 막론하고 기우제가 성행했다.비에 대한 관심은 이미 단군신화에 나타나 있다. 환웅이 거느리고 하강했다는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 세 신은 모두 비에 관한 신이다. 비에 대한 관심은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기우제(祈雨祭)는 연중행사였으며, 가능한 모든 방법이 동원되었다.산이나 냇가에 기우제 제단을 만들고, 마을 전체의 공동행사로 마을의 장이나 지방관청의 장이 제주(祭主)를 맡고, 돼지, 과실, 닭, 술, 떡, 밥, 포 등을 제물로 올렸다. 지역에 따라서 약간 다르지만 하지 무렵의 공동체 행사로는 기우제만큼, 큰 행사는 없었다.세시기에 따르면 동지, 춘분, 하지, 추분은 동서양 모두 제일 중요시 하는 태양력의 큰 기준이다. 동지는 해가 가장 짧고, 반대로 하지는 해가 가장 길며, 춘분 추분은 해가 똑같은 절기다. 이처럼 이 네 절기는 해 운동의 중요한 분기점이요, 새로운 계절이 일어나는 기점이며. 또한, 24절기 중에 기초가 되는 절기 이므로 계절의 분기점 기절기(基節氣) 라고 한다.하지가 되면 우물가 앵두나무에도 붉고 앙증맞은 열매가 맺기 시작한다. 앵두는 과일 중 가장 먼저 익고 모양도 예쁠 뿐 아니라 맛도 새콤달콤해 계절의 별미다. 조선 시대 세종대왕은 앵두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아들 문종은 경복궁 안에 앵두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 문화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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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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