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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울산 시즌 첫 현대가 더비 2-2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울산 HD와의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에서 울산 출신 이동준의 활약을 앞세워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먼저 2골을 내준 뒤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이동준의 만회 골, 후반 이동준이 관여한 문선민의 동점 골을 엮어 2-2로 비겼다. 전북은 시즌 첫승 사냥에 또 실패했으나, 기세가 훨씬 좋던 울산과의 부담스러운 일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승점 3)은 올 시즌 3무 1패를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됐다.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전적까지 더하면 이날까지 연속 7경기(5무 2패) 무승이다. 울산(승점 8)은 개막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갔지만 이날 수원FC를 4-1로 격파한 김천 상무(승점 9)와 제주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따낸 포항 스틸러스(승점 9)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김천(8득점)과 포항(6득점)은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김천이 1위로 상승했다. 3월 A매치 휴식기 뒤 첫 리그 경기에서 시즌 첫 '현대가 더비'를 펼치게 된 두 팀은 상반된 전열로 임했다. 전북은 김진수, 박진섭, 송민규 등 국가대표 핵심 자원들을 모두 선발 가동했고, 울산은 골키퍼 조현우, 대표팀에서 많은 시간 뛰지 않은 이명재만 선발로 내세웠을 뿐, 김영권, 설영우, 주민규 등 주축을 모두 벤치에 앉혔다. 울산 설영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주민규는 후반 1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 3분 만에 울산은 선제골 기회를, 전북은 위기를 맞았다. 루빅손이 골 지역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전북 골키퍼 정민기의 손을 맞고 반대편 골대를 맞았다. 앞서 전북 수비수 홍정호가 울산 원톱 김지현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쓰러진 게 루빅손에게 슈팅 기회를 주는 결과를 낳았다. 홍정호는 전반 4분 고통스러워하며 들것에 실려 나왔고, 급하게 정태욱이 교체 투입됐다. 갑작스럽게 바뀐 전북의 수비라인은 불안해졌고, 울산은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빈 곳을 공략해나갔다. 전반 13분 울산 보야니치와 김민우의 이대일 패스, 이어진 보야니치의 전진 패스가 골 지역 왼쪽의 루빅손에 연결됐다. 루빅손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은 이번엔 전북 골대를 갈랐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김민우가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을 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주도하던 울산이 결국 전북 수비진의 실책성 플레이를 기회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1분 전북 김진수의 안일한 패스를 받은 구자룡이 울산 이동경에게 공을 빼앗겼고, 이동경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빠르게 슈팅해 득점했다. 시즌 4호 골을 뽑아낸 이동경은 김현욱(김천·4골)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김지현의 골로 한 발 더 달아났다. 페널티아크에서 김지현이 오른발로 때린 땅볼 슈팅이 정태욱의 다리를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 밀리기만 하던 전북은 전반 막판 총공세를 펼치더니 한 점을 만회했다. 전반 46분 김진수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동준이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이동준이 전북 유니폼을 입고 넣은 K리그1 첫 골이다. 이동준은 2021년 울산에서 맹활약(11골 4도움)하더니 독일 무대로 진출했으며, 2023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입단하며 K리그로 유턴했다. 후반 24분 터진 전북의 동점 골에도 이동준이 기여했다. 오른쪽을 파고든 이동준의 컷백을 티아고가 뒤로 흘리자 뒤따르던 문선민이 논스톱 슈팅을 울산 골대 상단에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울산이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양 팀 모두 추가 골은 올리지 못했다. 전북으로서는 후반 2분 이동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티아고가 실축한 게 아쉬웠다. 티아고는 울산과의 ACL 8강 1차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실축한 바 있다. 한편, 전북 팬들은 전반 28분 중국 리그에서 뛰다 중국 공안에 붙잡혀 약 10개월 동안 구속돼 있다 최근에야 한국 땅을 밟은 미드필더 손준호를 응원하는 의미로 박수를 치는 세리머니를 했다. 손준호는 전북 소속으로 뛸 때 등번호 28번을 달았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이 수원FC를 상대로 김현욱의 선제 결승골과 이중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4-1 승리를 따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2연승을 거둔 김천(승점 9)은 1위 자리를 꿰찬 가운데 수원FC(승점 5)는 시즌 첫 패배와 더불어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빠지며 6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김천은 전반 8분 만에 김현욱의 득점포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3경기 연속 득점(4골)에 성공한 김현욱은 이동경(울산)과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기세를 올린 김천은 이중민이 또 다른 해결사로 나섰다. 이중민은 전반 22분 추가골을 넣더니 전반 31분 헤더로 쐐기 골까지 책임지며 멀티 골을 작성,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천은 후반 43분 수원FC 지동원에게 추격 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유강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3골 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2-0 승리를 따냈다. 3연승을 내달린 포항(승점 9)이 2위로 올라선 가운데 2연패에 빠진 제주(승점 4)는 7위로 추락했다. 포항은 무승부의 향기가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2분 정재희의 '극장 결승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더니 4분 뒤 백성동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제주를 무너뜨렸다. 인천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천적' 대전하나시티즌을 제물로 삼아 2-0 승리를 거두면서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고 5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맛본 인천(승점 5)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 통산 200승(236무 231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대전(승점 2)은 개막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그쳤고, 인천을 상대로도 9경기 연속 무승(1무 8패)의 부진에 빠지며 '천적 관계'를 청산하지 못했다. 인천은 전반 37분 제르소의 선제 결승골이 터지고, 후반 1분 대전 수비수 이정택의 자책골이 이어지며 승리를 맛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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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24.03.30 19:31

전북 현대, 창단 30주년 기념 뉴트로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을 공개했다. 전북은 올 시즌 발표한 슬로건인 ‘Progressive Pioneer’의 비전과 30년의 유구한 영광의 역사를 담아 명명한 ‘Pioneer Legacy’ 뉴트로 유니폼을 오는 30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Pioneer Legacy’는 기존의 옛 디자인을 복원한 레트로가 아닌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북과 아디다스가 뜻을 모아 과거와 현재의 의미를 담아 제작된 ‘뉴트로’ 유니폼이다. ‘Pioneer Legacy’는 전북의 상징 컬러인 녹색 바탕에 슬리브 라인에는 2000년 이전 당시의 포인트 컬러인 노란색을 더했다. 유니폼 전면에는 전북 최초 로고인 전북다이노스 엠블럼을 부착해 30주년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유니폼 뒷면의 배번은 숫자 속에 30주년을 상징하는 ‘30YEARS’ 레터링을 형상화하고 컬러는 영광을 상징하는 골드컬러를 입혀 ‘뉴트로’ 유니폼의 프리미엄과 30주년의 위엄 모두를 갖춘 디자인이라는 평가다. 유니폼은 오는 30일 울산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전주성에서 열리는 5차례의 홈경기에서 착용할 예정이며 후면 광고로는 지난 2월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금호타이어’가 브랜드가 적용된다. 한편 이번 뉴트로 유니폼은 오는 4월 2일부터 전북 공식 MD샵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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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24.03.27 15:55

'이강인 손흥민 합작골' 한국, 태국과 월드컵 예선 3-0 완승

황선홍호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갈등의 중심에 섰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작골을 앞세워 태국을 완파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왼발로 결정지은 추가골은 이강인이 도왔다. 이강인은 올 초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에게 물리적으로 맞서는 '하극상'을 일으켜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이후 이강인이 영국 런던의 손흥민에게 직접 찾아가 공개로 사과하는 등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날 두 선수의 '합작골'이 터졌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C조 선두(승점 10·3승 1무) 자리를 더욱 굳히며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3차 예선에 오르는데, 이날 싱가포르에 승리한 중국이 2위(승점 7), 태국이 승점 4로 3위에 자리했다. 한국(골 득실 +11)은 태국(골 득실 -2)에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있어 남은 2경기에서 연패하고 태국이 2연승 해도 다음 단계로 나아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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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24.03.26 23:45

제1회 익산시체육회장배 동호인 한마음 축구대회 개막

제1회 익산시체육회장배 동호인 한마음 축구대회가 지난 23일 금마축구장에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악산시체육회 주관으로 올해 첫 개막한 이번 대회는 축구에 대한 동호인들의 열정을 키우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2024년 익산시체육회장배 동호인 한마음 축구대회는 23∙24일 예선전과 31일 본선으로 치뤄지며, 20∙30대, 40대, 50대, 60대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 초대 우승팀 자리를 놓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대회 첫날인 23일 개회식에는 익산시체육회 조장희 회장∙신혜경 부회장을 비롯해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전북체육회 문병량∙김영훈 이사, 익산시축구협회 김훈 회장, 익산시의회 박철원∙오임선∙조규대 의원, 익산시체육진흥과 조상호 과장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첫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장희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고, 축구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과 발전을 위해 보다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축구 동호인 활성화와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익산시축구협회 50대 상비군 이돈희 감독과 익산시축구협회 최진섭 이사에게 감사패와 상품이 전달되기도 했다. 하

  • 축구
  • 엄철호
  • 2024.03.25 11:18

한국 축구, 손흥민 선제골에도 태국과 월드컵 예선 1-1 무승부

한국 축구가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부족을 노출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79계단 낮은 태국과의 안방 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전반 42분 뽑아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에 그쳤다. 졸전 끝에 4강 탈락한 데다 각종 사건과 추문으로 팬들을 실망하게 만든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첫 A매치에서 대표팀은 '속죄의 다득점 승리'를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FIFA 랭킹에서 한국은 22위이며, 태국은 79계단 낮은 101위다. 황 감독은 A매치 데뷔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본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인 황 감독은 전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로 A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이번 3월 태국과의 A매치 2연전을 지휘하게 됐다. 황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해 내달 15일 개막하는 2024 U-23 아시안컵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야 하는 중책도 완수해야 하는데, 이날 A대표팀이 무승부에 그치면서 '두 마리 토끼 잡기'의 '첫 스텝'부터 꼬였다. 황선홍호는 22일 태국으로 출국, 26일 오후 9시 30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아시아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싱가포르, 중국과의 1, 2차전에서 거푸 승리한 한국은 이날 무승부에도 조 선두(승점 7)를 지켰고, 승점 4의 태국은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태국과 역대 전적에서 30승 8무 8패를 기록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는 손흥민이 선정됐다. K리그 최고 골잡이로 꼽히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가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로써 주민규는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전 기록(33세 343일)을 작성했다. 기존 최고령 데뷔전 기록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튀르키예전에 32세 168일의 나이로 처음 A매치에 출전한 고(故) 한창화 코치다. 황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18일에야 소속팀 경기를 치러 선수 중 가장 늦은 19일 저녁에야 팀에 합류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벤치에 앉혔다. 손흥민(토트넘)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맡았고, 이재성(마인츠)이 2선 중앙에 섰다. 황인범(즈베즈다)과 백승호(버밍엄)가 허리를 맡았고,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뮌헨), 설영우(울산)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 한국은 초반에는 수비진에서 패스 실수를 범하며 거듭 위험한 상황을 자초했다. 전반 9분에는 설영우가 한국 진영에서 빼앗긴 공이 수파차이 차이디드에게 연결됐고, 수파차이가 지체 없이 때린 중거리 슛이 다행히 왼쪽으로 몸을 날린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전열을 정비하고 전반 중반부터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던 한국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슈팅이 두어 차례 골대를 스쳐 지나가 아쉬움을 삼키던 손흥민은 전반 42분 이재성이 왼쪽에서 넘긴 컷백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6만4천912명의 관중으로 가득 찬 경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이재성이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정우영이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16분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룩 사 미켈손이 오른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빠르게 문전으로 침투한 수파낫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수파낫의 움직임을 완전히 놓친 수비진은 실점 장면을 바라만 봐야 했다. 황 감독은 전반 19분 주민규와 정우영을 불러들이고 이강인과 홍현석(헨트)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이로써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있었던 이강인과 손흥민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승리 외에는 만족할 수 없던 한국은 태국 진영을 몰아쳤다. 후반 23분에는 김진수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태국 골망을 흔들었으나, 김진수가 롱패스를 받은 시점 이미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진 터라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황 감독은 후반 29분에는 김진수와 이재성을 빼고 이명재(울산), 조규성(미트윌란)을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이후에도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43분 손흥민의 컷백에 이은 황인범의 논스톱 슈팅,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조규성의 헤더가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24.03.21 22:38

전북 현대, 승격팀 김천 상무에 0-1 패⋯전북, 시즌 3경기 무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승격팀인 김천 상무에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김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첫 패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이라는 불명예와 함께 리그 10위(승점 2)로 쳐졌다. 전북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은 비니시우스와 티아고가 맡았고, 전병관-이수빈-이영재-한교원이 측면과 중원을 형성했다. 김진수-박진섭-홍정호-김태환이 포백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김천은 4-3-3으로 맞섰다. 김현욱-이중민-김태현이 공격을 주도했고, 김진규-원두재-강현묵이 중원에 자리했다. 수비는 박민규-김봉수-김재우-박승욱, 골문은 김준홍이 책임졌다. 초반부터 전북을 압박한 김천은 전반 24분 김현욱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북의 백패스를 강현묵이 가로채 역습으로 전개한 뒤 김현욱에게 패스했고, 김현욱이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 전북은 곧바로 동점골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 26분 비니시우스의 슈팅 과정에서 흐른 공이 티아고에게 향했고, 티아고는 빈 골대를 향해 슈팅했으나 빗맞으면서 골대를 벗어났다. 또 전반 41분에는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티아고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전북은 후반시작과 함께 송민규, 문선민, 이동준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동점골에 목이 마른 전북은 후반전 일방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7분 경합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문선민이 슈팅했으나 상대 수비수 몸에 맞았고, 김진수가 흐른 볼을 바로 슈팅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6분 역습 과정에서 티아고의 슈팅 역시 높게 뜨고 말았다. 이후 전북은 김천에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0-1로 끝났다.

  • 축구
  • 강정원
  • 2024.03.17 16:49

전북 현대, 울산HD 상대 ACL 4강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울산HD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ACL 2023/2024 8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전북은 지난 5일 울산과 ACL 8강 1차전 홈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대1로 비겼다. 전북은 올해 포항 스틸러스와의 ACL 16강 1차전에서만 승리를 챙겼을 뿐, 이후 4차례 공식경기(ACL 2경기, K리그 2경기)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와 1-1로 비겼다. 전주성에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개막전(1-1)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이날 경기에서는 보아탱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비디오판독(VAR)에 의한 골 취소 등 전북에 악재가 쏟아졌다. 전반 29분 전북 보아텡이 볼 경합 상황에서 수원 강상윤의 왼쪽 어깨를 향해 발을 높게 들어 다이렉트 퇴장 당했다. 이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수원에 전반전을 주도권을 내줬으나 다행히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지동원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이승우가 선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1분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은 이승우는 발재간으로 수비 4명 사이를 파고든 뒤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 망을 흔든 것. 끌려가던 전북은 후반 8분 한교원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문전으로 패스를 넣었고, 전방으로 쇄도한 티아고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시즌 마수걸이포를 성공시켰다. 이후 수적 열세였던 전북은 줄 곳 수원에 끌려 다녔으나 후반 38분 이영재가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온 필드 리뷰 결과 득점 이전 상황에서 전북 맹성웅의 파울이 인정되면서 골이 취소됐다. 양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최근 4차례 공식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전북. 승리에 목마른 전북이 ACL 8강 2차전에서 울산을 꺾고 ACL 4강에 진출해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3.10 16:30

전북 현대-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 교류전 4년 만에 재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유소년 팀과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 팀의 교류전이 4년 만에 재개됐다. 전북 현대와 가시마 앤틀러스의 유소년 교류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었다. 전북 현대 유소년 U12팀과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 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 팀은 전주에 도착 후 일반 숙소가 아닌 전북 현대 유소년 선수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축구뿐만 아니라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는 우정을 돈독히 쌓았다. 교류전은 양 팀을 비롯해 초청 4팀(전북UTD, 마산FC, 구미LM, 하남FC)과 체류기간 동안 5경기를 치르며 한·일 유소년 축구를 서로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교류전뿐만 아니라 전주월드컵경기장 투어와 3월 1일 K리그1 개막전 관람 등도 함께하며 K리그를 경험했다. 또한 양 팀 지도자들은 전략 미팅을 통해 서로의 전술, 훈련 방법 등을 논의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 현대 U12팀은 향후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초청 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일본 유소년 팀과 경기를 치르며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기량을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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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24.03.05 16:50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현대家 더비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붙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울산 HD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과 만난 것은 지난 2006년(4강전-1, 2차전)과 2021년(8강전-단판)에 이어 네 번째 승부다. 이번 경기는 23/24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다. 전북은 지난 2006년 4강전에서 울산을 만나 명승부를 펼친 끝에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 후 그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줬다. 전북은 이날 경기가 홈에서 치르는 1차전인 만큼 반드시 승리로 기선 제압에 나서 준결승 진출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팀의 리그 첫 득점을 성공시킨 안현범은 “일부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인해 아직 팀의 전력이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챔피언스리그는 토너먼트 경기인 만큼 전력 하나만 가지고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팀과 팬들을 위해 자존심을 걸고 100% 그 이상을 쏟아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과 울산에게는 이번 8강전이 중요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이 확대됐기 때문. 2025년 개최되는 클럽 월드컵은 참가팀이 기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됐다. AFC에는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4장 배정됐는데, 지난 2년간의 우승팀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일본)가 이미 출전권을 거머줬다. 남은 출전권 두 장은 이번 대회 우승팀과 승점이 높은 한 팀에게 돌아간다. 현재 전북이 총 79점으로 울산에 8점 앞서 있어 출전권 획득에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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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24.03.04 16:14

전북 현대, K리그1 개막전 대전과 1-1 무승부

울산과 함께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북 현대가 1일 오후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에서 가까스로 패배 위기를 넘겼다. 지난 시즌 4위에 그친 전북은 절치부심해 새 시즌을 맞았으나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겨 승리로 출발하지 못했다. 대전에서 티아고,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에르난데스 등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하며 화려한 공격·미드필더진을 꾸린 전북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 골을 내주고 고전했다. 왼 측면에서 대전의 박진성이 전방으로 띄워준 크로스가 김준범의 머리를 거쳐 문전의 구텍에게 전달됐다. 구텍이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김정훈 골키퍼가 지킨 전북의 골망을 흔들며 자신을 믿고 티아고를 떠나보낸 이민성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지난 시즌 17골을 터뜨리며 마지막까지 주민규와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티아고는 경기 내내 대전의 스리백에 꽁꽁 묶이며 단 페스트레쿠 감독에게 고민을 안겼다. '전주성'을 찾은 2만 4758명의 팬들 앞에서 만회골을 필요했던 전북에서는 후반 34분 투입된 안현범이 6분 만에 골 맛을 보며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안현범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전북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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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24.03.02 08:51

전북 현대, 홈 개막전 12년 무패 신화 잇는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창단 30주년을 맞는 올 시즌 K리그 대장정의 포문을 연다. 전북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K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전북은 창단 30주년의 큰 의미가 있는 시즌의 첫 K리그 홈경기인 만큼 승리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경기력,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수많은 홈팬 앞에서 완벽한 ‘승리의 날’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은 상당기간 동안 리그 첫 홈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K리그 홈 개막전은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12년간 무패 신화(10승 2무)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반드시 강력한 승리의 루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연간 레전드 초청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북 레전드 초청 1호로 ‘김도훈’ 전 선수가 선정돼 이날 전주성을 방문한다. 김도훈은 전북 팀 창단 첫 골의 주인공으로 1995년 전남과의 팀의 첫 공식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2000년에는 팀의 최초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김도훈은 시축을 비롯해 시즌권 대상 사인회(100명 한정)에 참석해 팬들과 만나고 하프타임에는 레전드로서 남긴 역사의 발자취를 의미하는 풋 프린팅을 전달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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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24.02.28 15:36

전북 현대 K리그1 개막전부터 ‘1994 버스’ 운행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전주시가 축구팬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북은 오는 3월 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부터 ‘1994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1994 버스’는 전주시가 주말과 공휴일 전북 홈경기에 팬들의 이동 수단을 돕고 교통 혼잡 등을 피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노선 버스다. ‘1994 버스’는 경기 킥오프 시간 2시간 전부터 10대의 버스가 5~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전주시 평화동 종점에서 출발해 전주한옥마을과 시외·고속터미널, 전주종합경기장, 전북대학교 등 주요 거점을 거쳐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시외고속간이터미널(월드컵경기장)에서 ‘1994 버스’에 승차할 수 있으며, 버스는 승객 정원이 차면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전주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축구팬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모든 버스에 환경친화적인 수소버스를 투입한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 현대 축구팬을 위한 ‘1994 버스’ 운행을 많은 분이 기다렸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주말 홈경기 관람을 위해 1만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동하는 만큼 전주시는 시내버스 특별노선 뿐 아니라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 해소 등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 이도현 단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큰 도움을 줘 전주시에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전주시와 팬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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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24.02.28 15:36

무주군 ‘차범근 감독과 함께 하는 2024 리그 붐 in 무주’ 진행

무주군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차범근 감독과 함께 하는 2024 리그 붐 in 무주(이하 리그 붐 in 무주)’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리그 붐 in 무주’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스포츠 정신과 협동심, 축구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참가비 무료, 셔틀버스 미운행)로 팀차붐 풋웍크리에이션이 주최·주관하고 무주군에서 후원한다.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라운드가 진행(총 15회)된다. 전문지도자 훈련도 6회가 예정돼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모집인원은 총 84명으로,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리그붐인무주’를 검색해 채팅방에서 학교명과 학년, 학생과 보호자 이름, 연락처를 남기고 전송하면 된다. 단, 학년별 신청 일에만 가능(선착순 마감, 중복신청 불가)하며 접수일시 이전 신청 건은 무효 처리된다. 신청일은 1~2학년 학생(28명)은 3월 5일, 3~4학년 학생(28명) 3월 6일, 5~6학년 학생(28명) 3월 7일로 당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노상은 무주군 체육진흥팀장은 “무주군에서는 지역 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육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5월부터 팀차붐과 손을 잡고 ‘리그 붐 in 무주’를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차범근 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전문가들과 환경에서 축구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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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종
  • 2024.02.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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